전 그냥저냥 신나게 봤어요. 뭐 그렇게 깊은 이야기가 있을것 같은 캐릭터도 아니고 딱 이정도 수준의 활극이면 프리퀄로 충분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랬습니다. 에밀리아 클라크에대한 빠심이 너무 커서 제가 눈이 먼걸까나요? ㅋㅋ 어쩌면 해리슨포드의 한솔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애런라이크의 솔로도 그렇게 거슬리지 않았고 커뮤니티의 트로이로 제 뇌에 인이 박힌 도널드 글로버의 랜도는 꽤 그럴싸하게 여겨졌습니다. 딱 제가 스타워즈에서 기대했던 수준의 이야기를 신나게 풀어낸 좋은 스타워즈영화였어요. ㅎㅎ


그래요 분명...그랬습니다만



딥페이크로 재구성된 씬들을 보니 마음이 동하는 것은 어쩔수가없군요. 조금더 적극적으로 원작배우들의 모션과 음성을 따올 수 있다면 훨씬더 정교한 영상이 만들어졌겠죠. 차후에는 정말 배우들이 불멸하는 시대가 올까요. 어쩌면 기존의 레전드들과 체형과 얼굴윤곽이 비슷한 대역배우들이 각광을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아니지 그것마저도 곧 재현해낼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모든 영화가 결국은 CG애니메이션이 되는 것일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60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48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717
113318 테넷에서 가장 좋았던 음악. [2] 하워드휴즈 2020.09.04 460
113317 메시 상황은 [17] daviddain 2020.09.04 791
113316 이런저런(이재명, 불법의료거부, 전교조) [4] 왜냐하면 2020.09.04 753
113315 아침부터 울게 된 (혼자만) 슬픈 사연 [9] 가을+방학 2020.09.04 1149
113314 당신의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비번은? [21] 노리 2020.09.04 759
113313 방탄소년단, Dynamite MV [2] 메피스토 2020.09.03 730
113312 소셜 미디어 염증 [6] 예상수 2020.09.03 768
113311 아델의 헤어스타일 [4] 사팍 2020.09.03 1005
113310 답답한 격리기간... [2] 안유미 2020.09.03 727
113309 [아마존 프라임] 더보이즈, 좋네요. [16] 노리 2020.09.02 950
113308 요즘 CGV에서 제일 처음 틀어준 광고 [3] 예상수 2020.09.02 692
113307 기적이네요! 제가 참여한 이혁의 장편 <연안부두>가 9월 4일 밤 12시 10분에 KBS 독립영화관에서 방영돼요! ^^ [14] crumley 2020.09.02 763
113306 9월이 오면 가끔영화 2020.09.02 279
113305 9월이군요 [10] 예상수 2020.09.02 729
113304 오늘의 일기...(운동효과, 상기와 깨달음) [1] 안유미 2020.09.02 470
113303 방탄소년단 소식을 접하며 [10] 어디로갈까 2020.09.01 1401
113302 홍지승은 누구 딸? [8] 사팍 2020.09.01 1080
113301 [초단문바낭] 방탄의 빌보드 1위... 때문에 떠오른 위험한 뻘생각 [9] 로이배티 2020.09.01 1198
113300 메시와 바르샤 [18] daviddain 2020.09.01 562
113299 최근에 읽은 책들 [6] 칼리토 2020.09.01 69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