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360 키넥트 간단 후기...

2010.11.26 13:01

이터널 선샤인 조회 수:2397

네, 소문으로만 들었던 엑박360의 키넥트를 오늘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닌텐토와는 비교가 알될 정도의 운동량을 요구하더군요.


해본 게임들은 대여섯가지의 한번씩만 해보면 금방 익힐 수 있는 게임들로

장애물 게임, 구멍막기 게임, 탱탱볼 게임, 급류타기 게임, 방울 터뜨리기 게임 등인데


이 중에서 운동량 순서를 매기자면 탱탱볼>장애물>구멍막기>방울 터뜨리기>급류타기 라고 할 수 있고

재미있는 순서는 개인마다 다 다르겠고 난이도는 개인적으로 장애물>탱탱볼>급류타기>구멍막기>방울 터뜨리기

인 것 같더군요. 


닌텐도 위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컨트롤러를 쥐고 있는 손 내지는 팔 위주의 운동으로 대부분 제한이 되는데

키넥트는 온몸을 아주 골고루 사용할 수 밖에 없도록 게임들을 디자인했기 때문에

탱탱볼의 경우 사람에 따라서는 정말이지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갑작스런 운동량을 요구하더군요.


그래픽도 닌텐도보다 훨씬 낫고요. 춤추는 게임도 잠깐 해봤는데 게임을 하는 당사자 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가족과 친구들까지 옆에서 따라 춤추고 다 같이 참여하는 게 참 흥겨웠습니다.

구분 동작을 배우는 것도 있고 각 구분 동작이 명칭과 함께 그때 그때 화면에 떠주고 


난이도에 따라 단계를 해제해나갈 수가 있는데, 어느 정도 계속 하다보면 춤을 배우는 데에도

효과가 꽤 있겠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두어 시간 해본 결과 MS에서 그동안 작정하고 

개발한 게임답게 물건 하나 나왔구나 하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었고요.


당장 볼링, 배구, 육상, 탁구 등이 들어있는 키넥트 스포츠를 지르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노래와 춤을 따라 할 수 있는 게임도 탐나더군요.


앞으로 소니와 닌텐도가 어떤 새로운 게임기로 대응해나올지 사뭇 궁금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96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9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252
113142 결혼식 하객으로 가게되면 가장 중요한 건... [12] 자본주의의돼지 2011.01.05 4041
113141 [대물] 작가 교체-_-^ [11] 아.도.나이 2010.10.14 4041
113140 오늘 한일전에 등장한 최고의 응원은 이거죠 [5] 레벨9 2010.10.12 4041
113139 무지무지 감성적이고 여운이 많이 남는 멜로영화 있을까요? [42] persona 2011.09.05 4041
113138 아이폰 데이터 요금 무제한으로 하고 테더링 쓰니 정말 신세계네요. [4] 불별 2010.09.28 4041
113137 캐리 멀리건 신작 [NEVER LET ME GO] 예고편 [10] 보쿠리코 2010.06.16 4041
113136 여자친구 4시간 폭행한 의전원남학생, 학교 짤릴까봐 벌금형 때린 판사 [27] 사막여우 2015.11.28 4040
113135 어제자 홍진호 트위터 [3] Harper 2014.09.07 4040
113134 7번방의 선물 이러다가 천만 돌파하겠어요. [9] 감자쥬스 2013.02.03 4040
113133 씨스타, 애프터 스쿨 오늘 컴백 무대 모음. [14] 자본주의의돼지 2013.06.13 4040
113132 나가수에 한영애씨와 국카스텐이 합류한다는군요. [26] 레사 2012.05.31 4040
113131 [낚시] 공지영, 전격 절필 선언 [12] 닥터슬럼프 2012.02.09 4040
113130 토론토 국제 영화제 '렛미인' '악마를 보았다 무삭제판' [1] 코그니션 2010.09.14 4040
113129 박근혜는 왜 인기가 있을까? [25] zivilrecht 2010.07.02 4040
113128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들을 모두 봤습니다 [2] 모르나가 2015.11.05 4039
113127 안철수 통진당 '내란음모사건' 관련 워딩 괜찮네요. [8] soboo 2013.09.02 4039
113126 (바낭)저도 결혼비용 정산. [14] 엘시아 2013.06.12 4039
113125 SBS는 언제부터 약을 한걸까 [9] 달빛처럼 2012.12.19 4039
113124 태풍 관련 트위터에 헛소문 유포는 좀... (...) [7] 01410 2012.08.28 4039
113123 톰 크루즈 아침에 rt 한 트윗. 헉~ 쩝니다. [5] 무비스타 2011.12.29 403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