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4] 어제 은행을 털었습니다.

2013.04.12 09:51

가라 조회 수:2184


콘솔 게임기 안켠지 1년 넘었었는데, 얼마전에 동생집에 갔다가 동생이 유명해서 샀는데 재미없어서 좀 하다 말았다는 Grand Theft Auto 4(GTA4)를 들고 왔습니다.

폭력성으로 논란이 많다는 것, 자유도가 높다는 것, 주인공이 복수하는 이야기라는 것 밖에 몰랐어요.


일주일정도 플레이 했는데, 차도 훔치고 불법 길거리 레이스도 하고, 떼인돈도 받아다 주고, 시체유기도 해주고 살인청부도 하고.. 돈만 주면 뭐든지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소개를 받아서 데이트를 했는데, 여자를 집에 데려다 주다가 그 오빠 일당이랑 엮여서 은행을 털었네요.

당연하게도 은행을 털면 비상벨이 울리고 경찰이 포위하고.. 헬기까지 동원된 경찰의 포위망을 뚫기 위해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이렇게 이사람 저사람 시키는 짓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자기전에 침대에서 '오늘은 은행을 털었어요' 하니까, 여보님이 '아니 복수는 언제 해요?' 라고 하시네요.

저도 궁금합니다. 대체 니코 벨리는 언제 복수의 대상을 찾아가서 복수를 하고 게임이 끝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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