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만 만나면 이 화제를 올리곤 하는데

진부한 내용이지만 "어떻게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라는 확신이 어떻게 생기셨는지

항상 묻곤 합니다.


그건 자신의 나이가 알려준다는 체념섞인 말들이 가장 많았어요.

그외엔... 다른 사람도 없고, 혼자있는 건 너무 힘들어서...가 있었네요.


직장생활이 그렇게 힘든건 아니지만 가족까지 돌보아야하는 상황이라면 부담감이 많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라서

부모님들을 새삼 존경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아이들은 귀엽고 가정은 안정은 주지만 동시에 짐인 것도 사실이죠.


물론, 아이가 없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에 환상같은 건 (전혀) 없기 때문에 이 엄청난 선택을 하신 기혼자분들만 보면 머리가 저절로 숙여지네요.


글을 쓰고 나니 제가 너무 비관적인것 같지만 주변에 실패한 경우도 좀 있어서 말이죠.


어떻게 확신이 생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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