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체 에피소드 한큐에 달리고 들떠서 찬양하러 들어왔습니다.

아무 사전 정보 없이 그냥 티저에 영국식 블랙 코미디에 끌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와우!
올해 본 가장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주연 본인이 각본까지 써서 연기가 이미 굉장히 좋을수밖에 없는 조건으로 시작을 하기도 했더라구요.

컨텐츠와 감정의 깊이가 상상 이상으로 깊었고 연기는 정말 기이할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스탠딩 코미디씬은..이 사람이 자기 가슴속을 뜯어내 심장을 꺼내 펄떡이는걸 보여주는 수준으로 파워풀한 날 것이었어요.

어디를 클로즈업할지, 어디에서 페이드아웃할지 정확히 아는 카메라, 적확하게 어우러지는 사운드, 모든면에서 그저 투썸즈업!!

꼭 보시길 바랄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0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18
126310 [공지] 게시판 영화 투표 [22] DJUNA 2010.11.28 13882
126309 예비시댁과 부모님의 갈등-결혼은 결국 집안만남이 맞네요, [100] dia 2013.06.10 13865
126308 KBS 자유선언 "주먹이 운다" 레전드 ㅡ 경상도 사투리 종결자들 [8] 01410 2011.01.31 13843
126307 이동진 평론가 나이가 어떻게 되죠 [10] 가끔영화 2011.04.20 13836
126306 전화 끊을 때 '들어가세요'라고 하시나요? [26] 첫비두 2013.10.16 13817
126305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헷갈릴 때 [33] yusil 2012.05.18 13795
126304 골든보이, 캠퍼스러브스토리(동경대학물어), 에가와 타츠야 [16] 자본주의의돼지 2011.08.03 13767
126303 아저씨 짧은 잡담 - 통나무 장사에 관하여 [4] 푸른새벽 2010.08.10 13762
126302 트위터들이 전하는 오늘 아침 태풍피해 현장들 [26] chobo 2010.09.02 13747
126301 빅뱅이론 인도비하 끔찍하네요 [108] 세멜레 2013.06.29 13746
126300 소개팅...? [155] 라곱순 2013.09.17 13741
126299 동물 만화 주인공들은 이름과 성의 머릿글자가 같네요. [15] 도너기 2010.06.21 13697
126298 ‘인분교수’강남대 장호현교수 관련 몇몇 이야기 [10] 마조히스트 2015.08.12 13645
126297 [바낭] 연하남의 누나라는 호칭 [59] buffalo66 2015.07.30 13641
126296 제임스 프랑코, "나 자위행위 많이 한다. 그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79] Rockin 2010.09.08 13630
126295 부부싸움 글입니다. 아내와 제 글이 같이 있습니다. 읽어봐주세요. [107] 두둥이 2013.02.20 13568
126294 [15금] 오늘 타임라인을 달구고 있는 맥심표지 파동 [16] 룽게 2012.04.30 13513
126293 서울에 치과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9] 상은 2016.09.25 13489
126292 대영제국 훈장(Order of British Empire) 수여 : 아니쉬 카푸어, 로완 앳킨슨, 아델!! 등 [4] 닥터슬럼프 2013.06.19 13485
126291 [펌]이기적인 아내와 이혼생각하는데... [27] 사과식초 2010.09.08 1347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