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설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링크로 가셔서 나머지도 보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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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6 세의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간 셈인데, 그 때  아버지가 피를 토해 병원에 입원하고 있었고, 그래서 가족도 걱정되고, 집안이 어떻게 될까, 집이 어떻게 될까도 포함하여 가장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 때 나 혼자 미국에 가려고 했던 것인데, 그 때 엄청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친척들도 아버지가 병에 쓰러져 입원하고 있는 때, 어째서 너 혼자 미국에 간다고 할 수가 있느냐! 차가운 녀석이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담임 선생님도 교장 선생님도 반 친구들도, 아직 고등학교 1학년 1 학기에, 뭐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퇴학하고 미국에 가려고 하냐고 했습니다만, 나는 결심하고 미국에 간 것이지요.

나한테 있어서 낭인이 된 것은, 병드신 아버지를 두고 미국에서 가버렸던 것이지요.

나는 그 때 울면서 매달리는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병원 의사 선생님에게 물어 보니, 아버지는 죽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피를 토하기는 했지만 죽지는 않는다고.
앞으로 몇 년간의 집안을 생각하면, 집에 있으면서, 학교에서 공부하고, 가족을 위해, 그것은 그것대로 중요한 것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앞으로 몇 십년을 생각하면, 가족을 위해서도, 그리고 가족을 넘어서, 저 자신이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인생을 바치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는 다녀오겠습니다! “

그리고 눈물을 뿌리치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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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일본 남자 손정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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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선생님도 담임 선생님도, 그렇게 가고 싶으면 휴학을 하면 어때,
정 그렇게 미국에 가고 싶으면 대학에 가고 나서라도 괜찮지 않아,
대학 졸업하고 나서라도 괜찮치 않아,
그렇게 가고 싶으면 , 지금 당장 어떻게든 가고 싶으면, 휴학을 하면 어때?
1,2 년 가서 상황을 보고 되돌아 오든지, 그러면 어때하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나는 교장 선생님에게,
“선생님!저는 약한 남자입니다.
미국에 가도 영어도 잘 몰라요.
혼자 가서 어떻게 생활해야 할 지도 몰라요.
곤란한 상황이 닥치면 좌절해 버려서, 마음이 약해져서,
돌아올 옛 보금자리가 있으면 거기에 돌아올지도 몰라요.
그러면, 마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퇴로를 끊어버리지 않으면. 퇴로를 끊어버리지 않으면, 고난과 맞설 수가 없어요.
그래서 휴학이 아니라 퇴학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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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배수의 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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