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평일 야간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주말 알바님께서 계단에서 굴러서 다리에 깁스를 해 이번 주 주말야간알바를 맡아달라고 사장님이 전화를 주셨네요.

계단에서 굴러서 깁스하는건 좀 클리셰 같은데 뭐 어때요 사람이 다쳤다는데.

전 어차피 휴식따윈 필요없는 유사인류이기 때문에 잔돈푼 몇 개 더벌자고 놀지도 못하고 아주 신나게 주말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밤에 할게 뭐 있겠어요. 핸드폰이나들여다보고 남의 카톡 남김말이나 보던 찰나에..

주말 알바님께서 계곡에서 신나게 노는 사진을 카카오톡 공개사진으로 해놓으셨네요.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이 사진이 아니었는데.

카톡 남김말도 아주 신나셨어요.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땜빵하는 양반이 보고 있건 말건 당당하게 놀고 있는 인증샷을 카카오톡 공개 사진으로 걸어놓는 이 호연지기!

전 남잔데 남자한테 반해버릴 것만 같습니다.
아주 호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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