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7 20:04
2020.06.17 22:15
2020.06.17 22:18
코로나가 끝나도 인간이 지구를 괴롭히는 한 더 큰게 계속 터질 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2020.06.17 22:44
분명 우리는 이제 코로나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갈 수가 없다는 것이 과학적인 주장입니다.
그러나 과학과는 별개로 인간의 감정상 변화된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건 어쩔수가 없고
반면 또 어떤 누군가는 변화에 잘 적응을 하겠죠. 길게 본다면 먼훗 날 지금 이 시기를 두고 전해지는 여러 이야기들 중에 변화에 적응한 사람들과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큰 의미를 갖게 되겠죠.
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심정적으로는 다들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이야 큰 차이가 없지만
냉정하게 판단하고 계산하고 결정을 해야하는 사람들은 이미 올해 안에 이 사태가 해결될 가능성은 전무하며 혹시 백신과 치료제가 나온다 하더라도 현사태의 후유증으로 아무리 빨라도 내년 하반기즘에나 그나마 코로나 이전 비슷한 수준이 된다는 전제하에 계획을 짜고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안타깝게 생각되는게, 최근 수도권에서 감염되는 분들 보면 어쩔 수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대면접촉’을 해야 먹고 사는 분들이거나
대면접촉문화를 탈피하기에는 이미 오랜 생활로 굳어진 분들이라 변화와 적응이 너무 그의 인생에 가혹한 측면이 있고 (삶의 자유권에 대한 침해?)
또 그런 분들일 수록 사회경제적으로 약자인 분들이 많이 보여요.
그냥 일상이 좀 불편한 정도에 그치는것이 아니라 생활이 위협받고 살아온 삶의 정체성이 흔들리게 되는 분들이 참 많고 펜데믹 상황에서 그 분들의 운명이 무슨 복불복 상황이라 더 안스럽고....
2020.06.19 11:54
new normal이라고 하잖아요.
정말로 이게 새로운 일상이 되는지도 몰라요.
그리고 사실 저는 근무환경이 이전에도 비슷해서 그리 불편하지는 않아요. 외식이 많이 는 것 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