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0.07.08 15:43

daviddain 조회 수:432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694/clips/524


- 요새 모짜르트의 레퀴엠을 자주 듣습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694/clips/109


- 토카타와 푸가 역시.


코로나때문에 오디오북 청취율이 올랐다고 합니다. 저도 주로 오디오클립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s9TSzseyN4


- 저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요요마를 두 번 봤는데 한 번은 <와호장룡>이 주요 부문에 올랐던 2000년 시상식과 2005년 추모할 때 나와서 연주할 때였습니다. 이 영상의 마지막에 나오는 건


Marlon Brando's impact on the screen is remembered after his death ...


04년이 거물들이 많이 사망한 해였죠. 캐서린 헵번 트리뷰트는 아예 따로 했으니까요. 이 영상 안에 크리스토러 리브도 있으니 조엘과 칼엘이 같은 해에 세상을 떠났죠.

공로상 수상자가 시드니 루멧, 시상자는 알 파치노.


https://www.youtube.com/watch?v=wDoCSf_6Ea8


스콜세지와 마이클 만은 에비에이터,이스트우드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후보에. 조니 뎁이 얌전히 앉아 파치노 경청.


12년 지난 16년에도 거물들이 많이 사망합니다. 연초부터 데이빗 보위 사망 소식이 들리고 연말에는 조지 마이클 사망소식이 들렸으니


대부 촬영장에 떠돌던 고양이를 데려다 찍었더니 계속 골골거려서 후시녹음해야 했다고 하죠.


Celebrities Are Cat People Too (67 pics) - 2020 | 흑백, 배우 ...


애묘인이었던 듯.


Photo: Les Felins Joy House by Rene Clement with Alain Delon, 1964 ...


알랭 들롱과 고양이


프랑스 리그의 플레이메이커 구르퀴프, 피파온라인3 10시즌 능력치 분석

한동안 알랭 들롱 닮았다던 요앙 구루퀴프. 구글에 구르퀴프 쳐 보면 구르퀴프 왕따가 뜬다는.


브란도는 자기가 배우 안 되었으면 사기꾼 되었을 거라고 합니다. 자신은 자신이 하는 말을 실제로 믿는다고 하네요. 브란도의 자살한 딸 샤이엔은 아버지가 대부의 돈 클리오네와 똑같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디서든 사람을 끌고 다니는, 사이비종교 지도자같은 존재였다고요.


탐 크루즈에게는 두 가지 표정밖에 없지만 그게 훌륭한 감독의 연출력과 만나면 최소한 거슬리지 않는 효과를 화면에서 냅니다. 그건 그가 사생활에서도 광신도적인 기질이 있어서는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다른 기교가 뛰어난 배우들과 달리 그 사람은 광신도만이 가진 열정이 있지요.



<달마와 그렉>,<크리미널 마인드>에 나왔던 토마스 깁슨은 크루즈와 닮은 편이죠.


Photos of Marie Richardson


1992년 <파 앤 어웨이>에도 같이 나왔죠.



Ennio Morricone wrote his own obituary


https://www.wantedinrome.com/news/ennio-moricone-wrote-his-own-obituary.html


Io, ENNIO MORRICONE sono morto. Lo annuncio così a tutti gli amici che mi sono stati sempre vicino e anche a quelli un po’ lontani che saluto con grande affetto. Impossibile nominarli tutti. Ma un ricordo particolare è per Peppuccio e Roberta , amici fraterni molto presenti in questi ultimi anni della nostra vita. C'è una sola ragione che mi spinge a salutare tutti così e ad avere un funerale in forma privata : non voglio disturbare.

  

Saluto con tanto affetto Ines, Laura, Sara, Enzo e Norbert, per aver condiviso con me e la mia famiglia gran parte della mia vita. Voglio ricordare con amore le mie sorelle Adriana, Maria, Franca e i loro cari e far sapere loro quanto gli ho voluto bene. Un saluto pieno, intenso e profondo ai miei figli Marco, Alessandra, Andrea, Giovanni, mia nuora Monica, e ai miei nipoti Francesca, Valentina, Francesco e Luca. Spero che comprendano quanto li ho amati. Per ultima Maria (ma non ultima)

A lei rinnovo l’amore straordinario che ci ha tenuto insieme e che mi dispiace abbandonare. A Lei il più doloroso addio».


엔니오 모리꼬네가 쓴 자신의 부고 이탈리아 원문. 변호사가 공개했더군요. 마리아는 부인입니다. 가까운 친지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남기지 못 해 아쉽다고 하고 가족들에게 작별인사를 고하는군요. 다른 이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으니 장례식은 사적으로.


이탈리아 어를 독학해 보려고 한 적이 있어서 떠듬떠듬 해석해 보려고 합니다. 나 엔니오 모리코네는 죽었다는 제목입니다.


요요마가 연주하는 엔니오 모리꼬레 곡들 :  https://www.google.com/search?q=ennio+morricone+yo+yo+ma&source=lnms&tbm=vid&sa=X&ved=2ahUKEwjuybWIgb3qAhVF7WEKHb2_B1kQ_AUoAXoECBcQAw&biw=1920&bih=932#spf=1594189074142





하루에 영화 두 편은 힘들어 어제 <열차 속의 낯선 자들>을 볼 수도 있었지만 집으로 돌아와 쉬었습니다. 저는 브루노가 가이한테 들이대는 첫 만남 장면이 좋아요. 교환살인을 제안하는 브루노를 가이는 정중하게 거절하는데 약혼녀가 준 라이터를 실수로 남겨 두고 갑니다. 자신의 일부를 남겨 두고 간다는 게 묵시적 허락같아 이 둘이 계속 살인을 공모하는 느낌이 나죠. 난잡한 아내를 죽여 주고 마지막 자신의 죽음을 통해 사라져 주는 브루노는 이상적인 연인이죠. <패러딘 부인의 사랑>에서 루이 주르당이 연기하는 하인에게서도 동성애를  읽어내기도 하더군요.


http://www.djuna.kr/xe/review/1306333


브루노 역의 로버트 워커에게 일어난 일. 제니퍼 존스는 정신건강 쪽으로 활동하나 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6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31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747
113074 [천기누설] 14화 - 독재가 아니라 독해(讀解)가 문제다 [1] 왜냐하면 2020.08.08 304
113073 샘 오취리씨의 현타와 사과 [5] ssoboo 2020.08.08 1232
113072 이해할 수 없는 일들 11 (재앙끼리 경쟁하기) [8] 어디로갈까 2020.08.08 794
113071 투쟁검열, 부드럽게 비판하라는 그 말 [34] Sonny 2020.08.08 1079
113070 ebs다큐프라임 <문명과 수학> 바낭 [1] 곰발 2020.08.08 427
113069 옛날 예능을 보다 [2] ssoboo 2020.08.08 505
113068 공옥진의 병신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35] 사팍 2020.08.08 1446
113067 [KBS1 독립영화관] 한여름의 판타지아 [3] underground 2020.08.07 348
113066 조폭마누라 보고있는데 서기와 이범수 [1] 가끔영화 2020.08.07 396
113065 헌터스 2시즌 daviddain 2020.08.07 1466
113064 샘 오취리가 결국 사과문을 올렸네요. [21] 귀장 2020.08.07 1517
113063 의외로 멀쩡히? 돌아가는 남초 커뮤니티 [8] 귀장 2020.08.07 1038
113062 코핀 댄스 밈 당사자가 의정부고 졸업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19] eltee 2020.08.07 1128
113061 인실좆, 겸손 [4] 안유미 2020.08.07 655
113060 샘 오취리, kibun, 블랙페이스 [19] Sonny 2020.08.07 893
113059 최근의 의정부고 사태(라고 해야하는지;;)에 대해 몇몇 인터넷 여론을 보며... [10] 나보코프 2020.08.07 760
113058 여자친구와의 이야기 [5] 가을+방학 2020.08.07 614
113057 넷플릭스 -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한국어 작명센스는 극악이지만 진짜 재밌어요. [3] 애니하우 2020.08.07 1273
113056 [돌발영상] 가상 토론 배틀 (저는 임차인입니다.) 왜냐하면 2020.08.07 374
113055 오늘의 일기...(운동, 불면증) [2] 안유미 2020.08.07 36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