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6 16:48
2020.06.16 22:31
2020.06.17 06:04
2020.06.17 11:54
2020.06.19 05:32
2020.06.17 13:53
저희 동네에서 각각 다른 분들이 다른 고양이 산책 시키는 거 몇 번 본 적 있어요. 느릿느릿 하지만(1분에 1미터) 그래도 여기저기 킁킁거리며 낮은 포복으로 산책하는 게 너무 귀엽고, 무엇보다 집사욕심 아닌 자발적참여(?) 같아서 저는 보기 좋았어요(여쭤보니 실제로도). 저의 로망도 그것이었는데 정작 울집 고영희씨는 현관문에서부터 안 나간다고 버티는 통에 매번 실패요. 그러면서 외출했다 돌아오면 열린 문틈 밖으로 나가보려고 시도하는 건 무슨 심리인지 아직도 몰라요.
2020.06.17 14:40
2020.06.17 15:38
대부분의 집고양이는 확실히 집밖으로 나가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개체마다 다를 수 있기는 하겠죠. 저도 집앞 카페 정도는 목줄 채우고 강보에 싸서 가끔 데리고 나갑니다.
겉으론 애옹애옹 우는데 눈은 계속 두리번두리번 호기심 천국이에요. ㅎ
2020.06.17 15:38
고양이는 알아서 산책하는 것 아니었나요 동네 좀 유명한 고양이가 있는데 주인이 고양이 잃어버렸다고 공고를 붙인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죠.
2020.06.19 04:13
2020.06.19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