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5 15:49
블루베리 먹으면서 여름임을 실감합니다. 훨씬 전부터 반팔 옷 입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있었으면서요. 1+1으로 파는 블루베리 두 팩을 매일 먹어요. 블루베리는 공복에 먹어도 좋고 시력에도 좋다고 해서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여름에 잘 먹습니다. 냉동 블루베리 사다 잼으로 만든 적도 있어요. 여름에는 확실히 다른 철보다 과일을 많이 먹게는 돼요, 딸기와 체리도 먹고요.
편의점 1+1 행사로 gs25 아이스 프리미엄 커피를 마셔 봤는데 기본 이상은 합니다. 1+1으로 광천김 꽂게랑을 먹었는데 1+1은 안 좋아요, 쓸데없이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서요. 나름 김맛이 꽤 나요. 요새는 아몬드도 김맛 아몬드가 나오더군요.
한화가 18연패를 끝냈습니다.
이런 시절은 다시 안 오겠죠. 이 때 김선우 선발, 5:2로 이겼었군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케이프 피어> 메이킹 영상이 나오길래 봤습니다. 제작진이 히치콕 스타일을 많이 연구했다고 하네요. 버나드 허먼뿐만 아니라 <사이코>의 편집자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감독은 그레고리 펙 딸로 헤일리 밀스를 원했는데 밀스는 디즈니와의 계약때문에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리메이크를 다른 감독이 아닌 마틴 스콜세지가 해서 좋았다고 합니다.미첨이 촬영 시작 전 케이디는 술고래에 강간범이다, 이 역대로 살 것이다라고 감독에게 경고하고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가 나온 때가 <롤리타>가 개봉되기도 한 해인데 아동성애 문제가 있는 영화 두 편이 같은 해에 개봉했네요.
트위터에 케이프 피어 한글로 검색해 보니 뜹니다. 여기서 말한 사진은 이건가 싶네요.
마약 단속에 걸려서 경찰서에 와 찍은 사진
60일 금고형 선고받고 청소하는 모습을 기자들이 찍었다네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연예인들 사고 치고 나서 하는 행동은 비슷.
하워드 휴즈가 좋아하는 배우가 미첨이어서 미첨 영화를 보고 또 보고 했는데 감옥에 있는 미첨을 보기 위해 은둔하던 하워드 휴즈가 전용기 타고 교도소에 와 1대 1 단독으로 만났다고 합니다. 변호사 비용 빌려주고 비타민 챙겨다 줬다고요.
<케이프 피어>에서 싸우는 장면 찍다가 펙이 미첨 복부를 강타했는데 미첨이 며칠 동안 통증을 느꼈다고 하더군요. 펙한테 싸움거는 바보를 동정하지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레고리 펙 손자, 이산 펙.
https://www.youtube.com/watch?v=-ZABDI_G1o4
화질은 안 좋은데 Winds of war가 유튜브에 있군요.
<케이프 피어> 리메이크에 나온 닉 놀티 머그샷
아카데미 시상식에서까지 조롱의 대상이 되었던.
닉 놀티는 엘리아 카잔 수상 때 박수 안 친 게 찍혀서 커리어가 엉망이 되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https://www.instagram.com/p/CBFh6bYlv3a/?utm_source=ig_web_copy_link
2020.06.15 22:10
2020.06.16 15:20
수상할 때 닉 놀티를 좀 오래 비추긴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