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해하는 것과 상당히 다른 부분이 있는데..


헬리케리어에서 토르와 다른 사람들이 대화하는 부분에서, 로키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들은 토르가 분개하며 '아스가르드인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자 '로키가 어제 80명 이상을 죽였다'고 하자 곧바로 '걔 입양되었어.'

라고 하는 부분에서 사람들이 토르가 발을 빼려는 거다! 라고 보시는데, 전 그게 토르가 로키를 감싸주려는 걸로 보았습니다. 


'얘가 아스가르드인이긴 한데, 그런 아픔이 있어서 좀 삐뚤어졌다고..'


근데 토르가 원체 섬세한 말재주에 소질이 없어 누가 봐도 발 빼려는 걸로 보인거죠;;;;;


전 뉴욕 불바다 되는 와중에도 그런 참상에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끝까지 로키를 설득하는 토르의 모습도 인상적이었거든요.


그나저나...로키 잡혀가며 그 SF 재갈 물고 있는 것도 깨알 같이 좋더군요. (다크나이트 라이지즈의 베인...? 90년대에 한니발 박사의 아날로그; 재갈이 유행했다면 올해는 SF 재갈이 유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3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6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060
112896 '프리챌' 이 파산 선고 받았네요. [13] 후루룩™ 2011.03.11 3984
112895 [공지] 허위사실 유포 및 초상권 침해 게시물에 대한 삭제 요청 [16] DJUNA 2011.01.20 3984
112894 맛있는걸 좋아하면 좌파 [28] amenic 2011.01.01 3984
112893 Hannibal the killer swan murders 15 rival birds who dare to venture onto his pond [6] 조성용 2010.09.17 3984
112892 충격과 공포의 한식 조리 기능사 준비.. [23] 칼리토 2014.06.17 3983
112891 (듀나in) 회사에서 후배한테 훈계하는법?? [24] 사람 2014.05.27 3983
112890 멧 데이먼을 너무 보고 싶어요. [13] Hopper 2013.08.12 3983
112889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166회, 이정희 대표 관련 전문 [10] 관람객 2012.03.24 3983
112888 아이폰에 손 베겠어요;; [5] 루이보스티 2012.11.02 3983
112887 [펌] 오세훈 수해방지 예산 1/10 축소 [13] GREY 2011.07.27 3983
112886 MB 퇴임후 ‘초호화 사저’ 짓는다… 前 대통령 3배 [12] 느시 2010.12.02 3983
112885 왜 그렇게 다들 연말 연애에 집착할까요.. [26] 윤보현 2010.12.01 3983
112884 스킨푸드랑 미샤 아이템 추천해주셔요 + 뉴욕과 고양이 사진 몇 장 [21] loving_rabbit 2010.11.02 3983
112883 사주를 믿는다는 의미(2) [39] soboo 2010.08.22 3983
112882 당신은 5억년 버튼을 누를 수 있습니까? [14] chobo 2014.04.08 3982
112881 (연애바낭) 개인적인 비밀 한가지 공개합니다 [12] 사람 2013.02.15 3982
112880 연희동, 5 Brewing [7] beirut 2013.02.10 3982
112879 뮤지컬 영웅 이토 히로부미 미화 논쟁 [12] asuwish 2012.08.09 3982
» 어벤져스 - 로키 입양 관련 (스포 가능) [16] 한캐미남자간호사 2012.05.06 3982
112877 강용석 의원, 화성인 바이러스에 '고소집착남'으로 출연 [15] 파라파라 2011.12.30 398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