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잘못이었다 한들

2020.05.19 09:37

칼리토 조회 수:1679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182


한명숙 전총리를 잡아 넣고 죄를 만들고 거짓 증언을 하게 하고 결국 감옥에서 형을 살게 만든 사건입니다. 


거짓 증언을 했다고 비망록을 남긴 한만호씨는 고인이 되었고 당시 사건에 관여했던 검사들은 멀쩡히 잘 살고 있답니다. 


당연히 그때 기사로 난도질을 하고 여론을 선동하고 정권의 입맛에 맞게 굴었던 기자들도 잘 살고 있겠죠. 


당신은 줬다고 말만 해라..나머지는 우리가 다 알아서 한다. 최근에 채널 A 이동재 기자가 한말입니다. 유시민 이사장을 엮으려고 했다지요. 배후에는 모 검사장이 있다고 하구요. 


이 사건은 아직 언론이 제대로 보도도 안하고 검찰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명숙 전총리 건도 유시민을 엮으려고 한 건도.. 제대로 수사할것이라는 기대가 별로 없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검찰과 언론이 정의의 수호자이자 구현자라고 믿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조중동의 보도와 검찰의 단죄를 맹신하겠죠. 


과거를 반성하고 같은 잘못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건 중요합니다. 문제는 과거에 자신이 한 일을 제대로 알고 반성할 생각도 없는 파렴치한들이 많다는 거죠. 


이제와서 잘못이었다 한들.. 고통은 고통대로 받고 가정은 망가지고 스스로는 죽음에 이른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국가 권력과 언론에 의해서요. 검찰과 언론.. 사악한 카르텔의 협력자들과 방관자들


사후 세계를 믿지는 않지만 다들 지옥에 떨어져서 영원히 고통받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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