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1 15:37
처음 이용수님의 기자회견에서부터 오늘 정의연의 성명문? 까지 봤는데도 계속 영 찜찜하기만......
설마 진짜로 '해쳐먹은' 걸까요...
만에 하나 아무리 진짜 인면수심인 작자들이라도 이 사안을 가지고 활동하는 단체가 설마 그럴리가... 하고 믿지 않고 싶은 마음이 큰 건지...
섣불리 판단하기가 쉽지 않네요...
2020.05.11 15:46
2020.05.11 15:56
그냥 시민단체가 가지고 있는 수준의 회계 운용과, 일반 대중이 생각하는 것보다 운영비 인건비가 높다는 사실 정도 아닌가요?
윤미향씨 딸의 유학비 문제는 안됐지만 본인이 해명해야겠고, 활동가 자녀 대상 장학금이 정말 김복동 할머니의 유지이냐 정도 찜찜한건데
사실관계가 알기도 어려울 것 같고, 시민단체 자녀 대상 장학금이 딱히 나쁜 사업도 아니라서 큰 문제인가 싶네요.
특별히 회계부정이나 횡령이 발견되는지 두고 봐야겠지만, 지금 공격 내용은 상당수가 이때싶인 것 같아요.
정의연은 일본에게 책임을 추궁하고 사과와 배상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지, 피해자 지원단체가 아니었는데요.
그 방향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는 합니다만.
2020.05.11 17:42
2020.05.11 17:52
2020.05.11 17:58
2020.05.11 21:25
2020.05.11 21:51
약간 조국 사건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내로남불
2020.05.11 22:26
2020.05.11 23:25
2020.05.11 23:55
2020.05.12 02:29
유학 비용은 해명이 안되었죠.
UCLA 2020년 학비는 1년에 3만2천374달러예요. 2018-2019-2020 학비는 이보다 조금 낮겠지만 그렇다고 팍팍 올리지는 못해요. 윤미향씨 해명에 따르면 기숙사 비는 한달에 1400달러. 9개월만 있었다 해도 1년에 1만2천600달러예요. 학비와 주거비만 해도 44,974달러입니다. 학비와 주거비를 2년만 계산해도 9만달러 남짓 되는데 여기에 식비나 체류비는 포함되지 않은 거예요. 그런데 윤미향씨는 4년간 8만5천달러를 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걸 갖고 해명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 세상에는 아직도 사기로 먹고살 블루 오션이 충분하군요.
https://grad.ucla.edu/funding/tuition/
2020.05.12 06:33
2020.05.12 07:11
윤미향씨가 유학비로 썼다고 주장하는 돈은 8만 5천달러예요. 이런 분이 계시니 한국에서 사기치기 쉽네요.
2020.05.12 08:44
2020.05.12 12:38
윤미향씨 딸이 유학을 시작한 건 2018년이 아니고 2016년입니다. 일리노이에서 2년, UCLA에서 2년이죠. 윤미향씨 남편이 보상금 받은 건 2017년 5월이고, 윤미향씨 가족이 보상금 받은 건 2018년이예요. 보상금 받기 1년전에 무슨 돈으로 피아노 유학을 갔나 궁금하군요. 게다가 2016년 2월 25일에는 마포구 이원아트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도 하지 않았나요? 제가 아는 한 한국에서 이러한 수준의 독주회는 돈을 버는 게 아니고 자기 돈을 쓰는 행사죠. 지난 5년간 소득세로 총 643만원을 납부했다는데요.
정신기역연대 기부금 내역을 보면 2016년에 정의기억연대는 12억 8806만원을 기부 받았죠. 왜 하필 2018년-2020년만, 그것도 등록금과 하우징만 떼서 소명을 하죠? 2016-2020년에 윤미향씨 따님은 미국에서 공기만 마시고 살았나요?
2020.05.12 13:30
2016년 일리노이 시절은 전액 장학금이라고 하네요. ULCA는 18년 가을학기부터 다녔으니 문제가 안되네요. 그리고 100석 규모 공연장 대관료가 5시간에 한 100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원아트홀이 어느 정더 수준인지는 모르지만 대관료가 비쌀것 같지는 않아보여요.
그리고 윤미향 딸이 공적 자금 받아서 경비처리한 것도 아닌데 먹고 자고 한 생활비에 관한 금액까지 소명할 필요가 있나요? 그런 부차적인 부분은 떼놓고 생각하더라도 핵심은 충분히 소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05.12 22:20
딸이 피아노로 전액 장학금 받았으면 자랑스러워서 학교 이름 밝히고 장학금 증거를 대는 게 수순이죠. 시민단체 대표가 세금 보고는 작게 했는데 그 딸이 2016년부터 피아노로 유학을 갔어요. 그런데 2016년부터 이 단체에는 기부금이 쏟아졌고 회계 장부는 엉망진창이예요. 당연히 윤미향씨는 딸이 쓴 돈의 출처에 대해 소명해야합니다. 그리고 전혀 충분히 소명안되었어요. 그 집 딸이 사람이 아니라 식물이라도 물값은 들었을텐데 4년간 뭐 먹고 살았죠?
"회계 전문가들은 공익법인은 가족 간 재산 상속·증여 과정에서 탈세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는 만큼 결산 공시를 더욱 엄격하게 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20.05.13 10:50
일단 의심하는 자금 출처에 대해서는 소명을 하였고 소명한 내용에 따르면 문제는 없습니다. 겨자님께서 말씀하신 실증에 대해서는 조사하면 다 나오는 부분이기 때문에 거짓말이였다면 정말로 멍청한 사람인 것이고요. 그리고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한국에서 살아도 비슷하게 들어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까지는 소명할 필요가 없어요. 공금으로 처리한 것이 아니라면요. 만약 정의연 기부금을 전용하였다고 한다면 다른 문제겠지만, 이 부분은 윤미향 개인적인 문제와는 분리해서 생각해야하는 회계적인 사항입니다. 윤미향 딸이 스포츠카를 몬다던가, 명품 매장에서 수시로 쇼핑했다는 사실이 있다면 모를까 일상적인 생활에서 생활비를 증명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의연 회계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회계 자체가 아니라 회계 상의ㅜ처리 내용입니다. 회계가 엉망진창이라면 감사에서 통과 될리가 없죠. 다만 그 자금에 사용에 있어서 목적이 불분명하다는 것이 논란이라고 보는데 이점은 정의연에서 밝히지 않아 의문이 드는 항목입니다. 덕분에 정의연의 돈이 여성단체로 흘러간 것이 아니냐는 불필요한 의심도 생기는 상황이죠.
2020.05.13 15:11
조사하면 다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하는 게 인간이예요. 그게 조국 일가 사건이구요. 조국 동생이 하지도 않은 공사를 했다고 하고 웅동학원 채권 가져갔는데도 조국은 동생이 웅동학원 공사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조국이 멍청한 사람이었나요? 속아주는 사람이 있으니 속이는 사람이 있죠.
윤미향 딸이 생활비 증명할 필요가 왜 없나요? 상식적으로 시카고, UCLA에서 4년간 취업비자 없는 피아노 유학생이 뭘 먹고 살아요?
2020.05.13 18:15
속은 사람을 멍청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조금만 조사해도 밝혀질 사실을 숨기고 거짓말을 한다면 그건 멍청한 것이겠지요. 윤미향 딸 장학금 해명이 그렇고 이건 지켜보면 될 건입니다.
그리고 외국 생활을 한다고 한달에 수백의 비용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제일 비중을 차지하는 숙박만 해결되면 한국에서 생활하는 비용으로도 커버가 가능해요. 이 정도면 직업이 있는 가정에서 충분히 지원 가능한 부분이지요. 물론 앞에서 말했듯이 씀씀이가 남달랐다는 제보가 있다면 다른 문제이긴 합니다.
2020.05.14 06:19
윤미향씨 가족이 형사보상금을 받은 건 2017년도 아니고 2018년 4월 2일 이예요. 2016-2018년 4월 이전 동안은 왜 해명을 안하죠? 숙박만 해결되면이라는데 시카고라는 도시의 대학 근처에서 숙소를 잡으려면 한달에 얼마나 드는지 아세요? 윤미향씨 가족이 지난 5년간 소득세로 납부한 게 634만원이예요. 이 소득으로 한국에서 식구들이 먹고 살고 한편으로 시카고에서 집세 내고 등록금 내고 의료보험 사고 핸드폰비 내고 생활비 낸다는 건 도저히 안나오는 셈인거예요. 씀씀이가 남다르지 않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방 소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서울에 자식을 공부 보내려 해도 엄청난 돈이 드는데, 시카고에서 2년, UCLA에서 2년을 거저나 마찬가지로 지냈다고 하는데도 그러려니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한국사회 생각보다 어수룩하네요.
참고로 윤미향씨는 기부금 계좌를 개인 명의 계좌로 받았어요. 만일 이 계좌에서 돈을 꺼내쓰고 나중에 다시 채워넣었다면 그것은 큰 문제입니다.
2020.05.14 18:34
겨자님은 어떤 해명도 받아들이지 않으실 겁니다. 2016년과 2018년 사이에 장학금을 받았다고 해도 안 믿을 것이고, 장학금 증서를 내밀어도 조작이라고 하시겠죠. 친구와 같이 방을 쓰고 생활비를 공동 부담했다고 말해도 믿지 않으실 것이고, 소득세가 600만원이라고 하지만 그게 연소득 5천만원이라는 것은 신경 안쓰세요. 물론 풍족하지는 않지만 장학금 등을 고려하면 불가능 한 것은 아니죠. 그냥 받아들이기가 싫으신 것일텐데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을 어수룩하다고 하시는 것은 너무 나가셨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겨자님은 조중동같은 친일 언론에 휘둘리는 것도 모르는 어벙하신 분이라고 할 수도 있거든요. 다만 그러지 않는 것은 일단 소명을 토대로 기다려 보자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가장 난리를 치는 것이 조중동 같은 친일 언론임을 보면 누가 득을 보는지 계산이 되지 않으신가요? 왜 여기에 부화뇌동해서 동조를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만, 지금은 지켜보는 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
그리고 기부금 계좌는 소명을 했는데 법 시행 이전이기에 소급적용은 안되는 사안이네요. 물론 사용 내역 공개 안하면 횡령이라고 하시겠지만, 전에도 말했듯이 밝혀지기 쉬운 부분이고 그 부분에 대해 거짓말을 하면 그건 멍청이입니다.
2020.05.12 11:22
소명한 자료는 2년간 학비와 기숙사비만 넣은 겁니다. http://www.nw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3360
3학기제에서 학비가 만천불일 때도 있고 9천불일때도 있는 걸 보면 성적 장학금이나 그런걸 받았나보죠.
3억에 가까운 배상금으로 1억 소명을 하는데, 천만원 가량을 거짓으로 낮추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2020.05.12 12:45
소명한 자료로는 2016-2018에 들어간 비용에 대해서 해명이 안되고, 2018-2020의 생활비나 의료보험, 부대 비용에 대해서도 해명이 안됩니다. 즉 이건 해명이 아니예요. 유학 기한을 절반으로 자르고 최소한 들어가는 등록금과 기숙사비만 더하니까 낮은 수준으로 잡히죠.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니라면 피아노 성적 장학금을 UCLA에서 받는다는 건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윤미향씨 역시 장학금은 일리노이에서 받았다고 주장하지 UCLA에서 받았다고까지 억지 쓰지 않아요. 소명해야할 액수는 1억원이 아니예요.
2020.05.12 15:23
2016년 시카고 대학은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고 했고요. 애초에 해명한 금액이 2018-2020년의 학비와 기숙사비만을 해명한 것인데, 그게 생활비 등 부대비용을 해명하지 않는 건 당연한 거죠. 만약 "1억이 들었는데 여기서 얻은 1억으로 썼다"라고 해명한다면, 그외에도 비용이 많이 든다고 말씀하시는 게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1억이 들었는데 여기서 얻은 3억 가까운 배상금으로 썼다"라고 해명한 상황에선 말씀하신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영주권자가 아니라면 받지 못하는 장학금은 생활보조장학금을 말하는 것이고, 성적장학금은 해외학생도 똑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장학금을 말한 것은 말씀하신 1년 학비는 3만2천불인데 소명한 학비는 1년에 3만불 가량인 이유에 대한 추측이었습니다. 학기 별로 금액이 조금씩 다른 걸 보면 소액 지원되는 성적 장학금을 받았거나 기타 어떤 이유로든 감면을 받지 않았겠느냐는 거고요. 그 사유를 의심해볼 수야 있겠지만, 결국 다해봐야 천만원도 안되는 금액차이라 굳이 속일 이유도 없어보인다는 것이고요.
2020.05.12 22:14
간단한 이야기네요. 시카고 대학이 어딘지 밝히고 거기에서 장학금을 지급한 내역이 있는지 보이고, 생활비나 부대비용이 얼마나 들었고 그 자금 출처가 어딘지 보이면 되지 않겠어요? 생활비나 부대비용을 해명하지 않는 게 당연한 거라니 어이가 없군요. 학기당 액수가 조금씩 다른 게 성적장학금의 존재를 보여주지 않아요. 왜냐하면 tuition이 있고 fee가 있기 때문이예요. fee내는 학기가 있고 안 내는 학기가 있죠. 이공계 해외유학도 아니고 피아노 전공하는 딸을 미국에서 4년간 먹여살리는게 얼마 정도 드는지 요즘 한국 사람들이 정말 모른다고 생각하는건가요.
2020.05.13 12:18
"그게 생활비 등 부대비용을 해명하지 않는 건 당연한 거죠"에서 "그게"는 윤미향씨의 소명자료를 말합니다. A를 해명하는 자료가 B를 해명하는 것을 포함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는 뜻입니다. 병원 진료비 영수증을 보면서 왜 약값이 포함되어있지 않느냐고 화내는 꼴이라는 걸 말씀드린 것입니다.
fee를 내는 학기가 있고 안 내는 학기가 있는 건 맞지만, 그런 거라면 보통 패턴이 있죠. 매년 첫학기만 냈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하지만 2년 6학기 중에 2,3학기만 금액이 더 큰건 그렇게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학비 $11,000정도면 fee를 제외한 tuition만을 적었을 확률이 큽니다. 그런데 성적장학금은 그냥 별 의미없이 추가한 추측일 뿐인데 이 논의가 왜 계속되는지 모르겠네요. tuition이 오르내리는 이유야 무슨 상관입니까.
절대 "간단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 최초에 겨자님이 제기하신 "윤미향의 소명 금액과 실제 유학비용이 다르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해당 소명 금액이 포함한 금액이 이것뿐이니 소명자료 자체엔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렸죠. 이제 생활비를 말씀하시는데 이건 공개해도 이게 적으니 어쩌니 할 것이고, 일각에선 이미 초등학교때부터 들어간 레슨비는 어디서 났는지 의문을 제기하더라고요. 의심하려고 드는 사람을 어떻게 설득하겠어요. 결국 국세청, 행안부, 검찰에서 조사를 할 것이고 부정이 있다면 거기서 밝혀지겠죠. 그런데 부정의 부재는 어떻게 증명하죠?
2020.05.13 15:07
병원 진료비 영수증을 보면서 왜 약값이 포함되어 있지 않느냐고 화내는 꼴이라는 말은 틀렸어요. 4년 유학비 감당하려면 큰 돈이 드는데 왜 돈의 출처나 세세한 내역은 일부 지출 내역은 이렇습니다 라고 밝히는 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생활비 공개를 왜 못해요? 레슨비는 어떻게 감당했는지 왜 의문을 제기 못합니까? 나를 좀 설득을 해달라는 이야기가 아니예요. 비리 혐의가 있으니 소명하라는 겁니다. 부정이 있으면 거기서 밝혀지겠죠 라구요? 도덕성을 무기로 하는 시민단체 지도자이자 국회의원 당선자가 왜 나서서 깔끔하게 소명을 안하고 국가 자원을 써서 밝히게 만듭니까?
이런 경우 부정의 부재 증명하고 싶으면 이렇게 하면 되죠. 시카고의 어느 대학에서 장학금을 줬는지, 장학금 줬다는 학교에서 확인 받고, UCLA에 학비는 얼마나 냈는지, 장학금 레터 밝히고, 4년간 딸에게 송금한 내역이 은행 통장에 있을 테니 총액을 분기별로 밝히고, 과연 형사 민사 보상금으로 딸의 유학자금을 보낸 건지 아니면 다른 돈으로 유학자금을 감당한 건지 재산 증감 상황 밝히면 되죠.
2020.05.13 17:47
그러잖아도 윤미향 씨가 인터뷰 하길, 조선일보 기자가 미국에 있는 딸 친구에게 접근해서 구체적으로 딸의 유학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소비패턴은 어떤지(아무래도 명품같은 거 구입하는 지 궁금한가 봅니다. 그때 그 여검사처럼요 ㅎㅎ)자세히 묻더랍니다. 님이 조국 교수네 얘기하는 거 보니 조중동도 그때처럼 털어볼 마음에 재미들었나봐요. 좀만 기다려 보세요. 기레기들이 님같은 사람들 구미에 맞게 기사들 물어다 줄 겁니다ㅋㅋ
2020.05.14 06:22
Bigcat님. 이건 재미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본 성노예 문제는 한국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예요. 일본 성노예 문제를 다루는 시민단체가 돈을 불투명하게 집행하면서 동시에 책임자가 저런 소득 수준의 세금을 보고하고 자식을 4년간 유학 보냈다는 건 한국사회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사건이예요.
2020.05.21 15:46
고려대 이한상 교수가 오늘 이런 코멘트를 했더군요.
"생각해 볼 수록 괘씸하다. 귀한 자기집 따님은 미국 보내고, 목숨 걸고 대한민국에 온 남의집 딸들은 모두 다시 북조선으로 보내시겠다? 니가 가라 하와이. 정말 욕이 아까워 참는다."
2020.05.12 00:07
2020.05.12 06:42
2020.05.12 07:58
2020.05.12 08:47
2020.05.12 11:23
그리고 내가 아무리 반미라도 성인이 된 내 자식이 미국으로 가겠다는데 그걸 어느 부모가 막나요?
"부모님이 정치적 성향이 다르단 이유로 학비 지원을 거부하셨습니다" 네이트판에 올라올 사연이네요 ㅋㅋ
2020.05.12 08:38
2020.05.12 08:49
2020.05.12 12:50
웅동학원으로 시작하면 되겠네요.
2020.05.12 13:46
아니죠. 웅동학원을 비롯해서 대형 사학재단들에 대해 동시에 시작해야 임팩트가 크겠죠.
2020.05.12 22:02
대통령이 아끼셔서 두번이나 중용한 사람의 일가 사학재단부터 시작해야 공명정대하다는 걸 보여줄 수 있죠.
2020.05.13 10:40
2020.05.13 15:13
웅동학원부터 본보기를 보이고 감옥에 쳐넣어야 2차로 회계감사 받는 쪽에서 할 말이 없죠.
2020.05.13 18:22
왜 할말이 없죠? 똑같이 차별하지 않고 감사를 하는 것인데 토를 달 이유가 있나요? 크게 보세요. 사학재단들을 본보기로 조사하고 감옥에 쳐 넣어야 다른 유형의 재단들도 처리가 수월할겁니다.
2020.05.14 06:25
웅동학원 회계 문제가 제기된 게 벌써 6년이 넘었어요. 그런데도 그 집안 식구들은 거기 이사장하고 사업 열고 잘 먹고 잘 살았단 말이죠. 게다가 국민들은 불쌍하다고 모금까지 하자고 했죠. 웅동학원부터 본보기를 보여야 다른 학원에서 군말없이 따라올거라는 건 당연한 거죠.
2020.05.14 18:19
사학재단 문제가 제기된 것은 10년도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더 잘먹고 잘 사는 사람들이 많죠. 예전에 노무현 정권에서 사학법 개정한다고 했을때, 박근혜와 이명박이 촛불 시위를 했을 때를 떠올려 보세요. 그쪽에서 왜 그렇게 반대를 하겠어요. 이정도면 한꺼번에 싸잡아서 조사하는 것이 당연하지ㅜ않나요? 전 겨자님이 다른 사학재단에 대해서 조사하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2020.05.16 00:31
오! 저는 다른 사학재단에 대해서 조사하는 걸 반대하지 않아요. 오히려 싹싹 털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에 쓸 수 있는 검찰의 수사역량은 한정되어 있고, 일벌백계의 본보기를 보이려면 자기 진영부터 수사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죠. 그러니 웅동학원을 시작으로 조사하는 게 좋다는 뜻이예요.
2020.05.12 12:46
그쪽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몰라도 윤미향씨는 책임을 져야할 겁니다.
2020.05.12 13:00
윤미향씨가 사퇴를 하건 정의연이 해체하건 수요집회가 중지되건 온가족이 다 꼼꼼하게 털리건 밝힐건 밝히고 털게 있으면 털어야죠.
이제까지 해온 일들의 의의 따지고 향후의 정치적 입지...따위 것들을 따지기 시작하면 이런류의 일들에서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근데 이거 빌미로 평소에 내재되있던 반페미적 사고방식이나 반진보주의적 성향분출이 여기저기서 보여지는 꼬락서니를 보니 역시 이 나라는 멀었어요.
무슨 지들이 힘숨찐도 아니고ㅋㅋ애초에 이런류의 사안에 대해선 일체의 관심도 없었거니와 그저 남들 눈치보느라 피상적인 긍정만 하던 인간들이 갑자기 거창한 사회부조리에 마주한것처럼 구는걸 보면 그것도 참 웃겨요.
이런 일베류의 다수 인간들이 자기들이 정의로운거라고 착각하는게 한국 사회가 가진 한계겠지요.
2020.05.12 13:02
진실은 뭔지 모르지만 포털에 올라온 기사들이 제목만 봐도 너무 악의적인 게 보여서 데자뷰가 확 느껴집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인이어서 죄송한' 중앙일보가 제일 열심인 것 같아요.
https://news.v.daum.net/v/20200512000340841
https://news.v.daum.net/v/20200512000345843
데자뷰가 느껴지는 과거의 어떤 사건과 약간 다른 점이라면 정의연의 주장을 보도 하는 언론들도 있다는 거죠.
https://news.v.daum.net/v/20200512113446254
https://news.v.daum.net/v/20200512091550462
저는 그래서 (어떤 언론이든) 덮어놓고 보도를 믿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조사가 들어가게 되면 결과를 지켜봐야겠죠.
2020.05.12 14:53
2020.05.12 17:22
2020.05.12 22:23
소녀상에 목숨 걸기 전에 피해자들인 할머니들이 치매환자 취급 받았다는 걸 기억해야죠. 소녀상의 소녀들이 누구예요?
2020.05.13 06:22
2020.05.13 15:08
소녀들은 치매환자 취급 하면서 소녀상 떠받드는 게 우상숭배와 다를 게 뭐예요?
2020.05.13 01:35
2020.05.13 06:26
2020.05.12 17:26
2020.05.12 17:48
2020.05.12 19:53
2020.05.13 01:31
2020.05.13 17:27
2020.05.12 21:23
인권단체 욕하는 글들은 농담 안하고 다 쓰루하면 됩니다. 그거 밝히겠다고 달라드는 인간들이 인권단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하나도 모릅니다. 그냥 끝없이 타진요 짓거리만 해요.
2020.05.12 22:26
다른 인권단체도 이렇게 돌아간다면 거기도 다 감사받아야할 거예요.
0.001mg만큼의 의문도 용납되지 않던 시민단체인데 그런 곳이 깨끗할 리가 있나요? ㅋㅋㅋㅋ
최근 몇 년 사이 각종 미투부터 해서 깨끗한 척 가면 쓰고 남 등쳐먹던 사람들 차례차례 실체 까발려지고 허둥지둥 당황하는 모습 보는 것도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