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6 14:25
2016.05.26 14:32
2016.05.26 14:44
힘내세요. 시집을 가봤더니 그것도 나름 지옥스런 면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현재가 시집을 간것보다 괜찮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힘내세요.
2016.05.26 14:53
2016.05.26 14:55
2016.05.26 14:59
2016.05.26 16:00
2016.05.26 19:19
2016.05.26 14:57
2016.05.26 15:54
힘내세요. 저도 내세울 건 경력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면접 때마다 긴 경력이 발목을 붙잡더군요. 관리자를 해야 하는 경력인데,
전 학교도 일찍 들어가고 휴학 한번 없이 살아버린 탓에 제 또래 경력자들 보다 나이가 어리기까지 해서 관리자급으론 힘들다는 얘기도 자꾸 듣게 돼요.
연봉은 깎여도 감수하겠는데 나이는 뭐 더할 수도 없고 경력을 속여서 줄이는 것도 웃기고 그런 상황이네요.
지금 당장은 일을 하고 있긴 한데, 남은 인생을 생각하면 망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어디서부터 뭘 잘못한 걸까 싶기도 하고요. 뭐 그러네요.
2016.05.26 19:21
2016.05.26 16:13
2016.05.26 19:21
2016.05.26 16:44
2016.05.26 17:18
2016.05.26 16:48
나이가 많거나 경력이 많은 것이 흠이 된다면 아마 상급자나 동료가 될 사람이 나이가 어리거나
경력이 못하거나 할 경우에 관계가 불편해지는 것이나 더 좋은 조건의 직장에 가기 위해
금방 그만두는 것을 염려하기 때문일 것 같은데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나이 어린 상급자나
동료와도 아주 잘 지낸 경험을 얘기하거나 경력 많은 거 고려해 주지 않아도 전혀 불만 없으며
그런 경력 요구하지 않는 더 낮은 수준의 일도 열심히 하겠다는 적극적인 표현을 하시고
한번 취직하면 엄청 끈기있게 다니는 사람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면접에서도 성격 까다롭지 않고
인간관계 몹시 원만할 것 같은 순한 인상을 주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경력 대우 다 받아야 하고 일도 요구하는 기준이 있으시면 이렇게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비전문가의 추측성 조언이니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
2016.05.26 17:07
2016.05.26 17:18
문제타결을 위해 내가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이 사방이 꽉 막힌 상황도 어쨌거나 버티고 있으니 지나가더군요. 시간이 멈추지 않는이상 상황은 바뀝니다. 힘든시간이지만 버텨보세요.
2016.05.26 17:44
2016.05.26 19:20
2016.05.26 19:40
2016.05.26 19:18
2016.05.26 19:21
2016.05.26 20:28
여러가지로 인연이 닿는 회사가 아직 안나타났을 뿐이지 이제 사회에 갖 나온 취준생도 아니고 이미 오랜 기간 멀쩡하게 일을 해오신 분이니 절대 잘못 살았다거나 님에게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니 좌절하거나 자학하지는 마세요;;
원래 한국의 기업구인시장에서 여성으로서 그 나이대는 (전문직)프리랜서가 아니면 재취업 자리가 흔하지 않습니다. 님에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는거죠.
스스로 무너지면 행운도 만날 수가 없어요. 많이 지치셨겠지만 차라리 힘을 쫘악 빼고 맘 비우고 습관처럼? 구직 활동하다 보면 우연찮은 기회가 올 수도 있습니다. 길게 보시고 잘 버티어 내시길 기원드립니다.
2016.05.26 20:38
그래도 죽고싶다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ㅠㅠ
2016.05.26 21:15
상심이 무척 크시겠어요. 저도 이번달 끝나면 취업준비해야 하는데 막막합니다.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 지는 모르겠지만 어서 좋은 직장 구하사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