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5 19:23
밑에 catgotmy님이 올린 내용은 일부만 발췌해서 무슨 내용으로 싸운건지 당초에 알 수가 없죠. 노정태씨와 진중권씨의 키배 전문을 캡처해서 올립니다.
제가 볼 때 이번 싸움은 노정태 씨의 완승입니다. 진중권 씨는 논리가 없어요.
2015.07.05 19:28
2015.07.05 19:28
열심히 살아야죠. 한번뿐인 인생인데..
2015.07.05 19:35
'니들이 똥칠하니 나도 같이 똥칠한다 히히히' 정신은 어떤 측면에선 높이 사줄만하나, 같은 사이드가 분명한 사람임에도 자기 의견에 '완전히' 동의안한다고 시비걸고 '여혐'낙인찍고 거기에 발끈하면 혐오표현 막던지고 하는걸 페미니즘이라 부른다면, 감히 말하건데 페미니즘의 미래는 없을거라 예상해봅니다.
2015.07.05 19:39
같은 사이드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겠죠. 진중권 씨 스스로도 페미니스트 진영에 속한 적 없다고 했습니다.
2015.07.05 19:45
그럼 다른 사이드면 시비걸고 낙인찍고 똥던져도 되나요?
2015.07.05 19:39
2015.07.05 19:41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신다면 뭐 할 수 없습니다. 저도 제 생각을 강요할 의도는 없습니다.
2015.07.05 19:43
여성주의라는 게 원래 다양한 계급과 사회집단에 속하는 여성의 이해관계를 논하기 때문에 다양한 여성주의가 존재하는 건 필연적이지만 이 노정태라는 분 트위트에서 엿보이는 전략/전술이 한국 사회의 여성주의 깃발을 독점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5.07.05 20:24
설마 독점이야 되겠나요? 말씀하신대로 페미니즘에도 여러 스탠스가 있는데요.
2015.07.05 19:44
좀 더 많은 글을 보니 노정태씨가 더 딱해보입니다.
제가 여성이라면 그만해줬으면... 할것 같아요.
2015.07.05 20:25
전 열심히 응원해 주고 싶던데요
2015.07.05 19:51
"남자들은 성적 범주로 대상화되지 않아왔으므로, 새삼스럽게 성적 범주로 대상화된다 하여 그에 대해 화를 내는 것은 온당치 않은 태도다 (O)"
무시무시하네요
2015.07.05 20:26
수천년동안 그리고 지금 현재까지도 모든 여성들이 당하고 있는 성적 대상화는 무시 무시하지 않고요?
2015.07.05 19:54
다른게시물에서 제가 잦이가 달려서 죄송합니다 그랬는데
역시 그게 맞는거였어요! 노정태도 잦이가 달리면 죄송하다고 해야 마땅하다고 하잖아요!!
음 이런게 페미니즘인가
2015.07.05 20:04
2015.07.05 20:26
죄송하셔야 할 의무는 없지만 죄송하다고 하신다면 훌륭한 태도십니다.
2015.07.05 19:57
2015.07.05 20:27
충분히 균형을 찾고 있는 것 같은데요
2015.07.05 20:01
세상에, 이게 노정태씨의 완승으로 보여질 수 있다니...
아, 이게 진짜 페미니즘이라면- 페미니즘은 제게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군요-_ -
2015.07.05 20:27
페미니즘에도 여러 스탠스가 있으니까 차차님의 성향에 맞는 것으로 찾으시면 됩니다.
2015.07.05 20:06
2015.07.05 20:28
저도 놀랐어요. 이렇게 빨리 몰락할 줄이야..
2015.07.05 20:12
2015.07.05 20:28
글의 맥락을 보세요. 파편만 보지 마시고요.
2015.07.05 20:20
월장 사건 이후로 진중권을 페미니스트라 여겼던 제가 불쌍해지네요...... 이걸 보고 노정태 완승이란 생각이 안든다고 하시는 분들이 더 신기해요 진중권 말 어디에 논리가 있나요...? 변희재와 다를 바 없어 보이는데...
2015.07.05 20:29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2015.07.06 08:48
2015.07.05 20:27
음 다른건 모르겠고 트위터 가봤는데 진중권씨는 개보년 소리 듣고 화내는 여성들에게 과하다더니 헤테로 저씨라는 말에는 대단히 분노하시네요
2015.07.05 20:29
그러니까 말이죠..
2015.07.05 20:37
개보년=헤테로저씨 라 생각하고 버튼 눌리는 게 너무 이상해요 ㅠㅠ
2015.07.05 20:28
근래의 진중권을 못마땅해 하는 나조차 하나도 안 와닿는, 이 이슈 관련 amenic님의 진중권공격들.
노정태 저 사람은 진짜 왜 저래? 윗분 말씀대로 소영웅주의에 빠진 듯.
2015.07.05 20:30
공격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논객으로서의 몰락이 안타까울 뿐..
2015.07.05 20:28
88년도도 아니고 1888년도 마르크시즘에서 자본가 = 남자 , 노동자 = 여자
로 바꾸면 비슷할 것 같은데요 이거 ㅋㅋㅋ 만국의 여자여 단결하라
2015.07.05 20:31
만국의 여자라고까지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장 우리나라 현실이 급한데..
2015.07.05 20:34
2015.07.05 20:43
마초같은 페미니즘은 너무 간 것 같군요.
2015.07.05 21:15
2015.07.05 20:44
그나 저나 전 실자X의 실이 實인 줄 알았는데 絲였군요. -_-;
2015.07.05 20:47
네. 진중권에게 xx가 작다고 비웃고, 내가 성차별적인 발언을 한것도 아닌데 왜 이런 욕을 먹어야되냐고 항변하자
니가 남자니까. 역사적으로 여성이 피해자니까. 그래서 이게 정당해. 쓰레기같은 논리죠.
2015.07.05 20:51
근데 그건 노정태씨가 이미 해명했죠. 진중권씨의 실제 XX가 작다고 비웃은게 아니고 진 씨의 속좁음에 대한 은유라고. 간이 콩알만해졌다는게 실제로 간이 작아졌다는 것을 말하는게 아닌 것처럼요.
2015.07.05 21:01
뭔가 이상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요. 노정태나 진중권이나 인터넷 상의 익명이 아닙니다. 저 사람 그냥 자기 얼굴 걸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에요. 명예훼손으로 걸고넘어지려면 얼마든지 할수있는 특정된 누군가에요.
말하자면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얼굴 마주하고 말하는거나 그런점에선 차이가 없어요. 오프라인에서 그렇게 말하면서 은유라고 땜빵할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게 성적 모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 너무 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직장에서 여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속좁음에 대한 지적으로 저런 발언을 하면 그게 성희롱이 아니게 됩니까? 물론 직장이 아니니까 정확히 성희롱은 아니죠. 성적 모욕이라는 범주에는 들어갑니다.
2015.07.05 20:48
너무 노골적,,,이에요,
2015.07.05 20:48
2015.07.05 20:51
'다 동의하는데 장동민 밥줄끊는건 과하다'고 주장한다고 여성혐오자들과 동급 취급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무섭네요. 세상을 흑백으로 보고 우리편 아니면 다 똑같은 것들이니, 우리가 당했던식으로 똑같이 대해줘도 싸다고 여기는건 페미니즘까지 갈것도 아니라 그냥 편협한거죠.
다른 분들 댓글에도 잠깐 언급되지만 페미니스트들은 자기들끼리도 입장이 여러가지로 나눠져있어서 '페미니스트들을 한뭉텅이로 취급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근데 진중권 정도 되는 사람을 한뭉텅이로 여성혐오자 취급하면 부작용이 훨씬 심할거란 생각은 못하는지.....
2015.07.05 21:07
2015.07.05 21:16
2015.07.05 21:46
2015.07.05 21:49
333 제말이요. 너무 이상해요. 마초화된 여성과는 뭔가 결이 다른, 여성 코스프레하는 남성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2015.07.05 22:29
4444 저게 무슨 페미니즘이랍니까 그냥 난장을 만드려는 의도만 보입니다
2015.07.05 21:44
듀게에서도 이해될 수 없는 페미니즘이라면 그게 현실세계에 유통되는 데엔 어마어마한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할 것 같네요
2015.07.05 21:46
저는 아무리 봐도 진중권씨가 논리가 막히니 헛발질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뭐라고 정면 반박하려니 자가당착이 될 것 같아서 그 지뢰를 피하려니 자꾸 추신수니 어쩌니 샛길로 빠져버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노정태씨 논리가 거칠어 보이기는 하지만 그걸 정면 반박 못하는 진중권.. 자기도 옛날에 그랬기 때문이겠죠.
2015.07.05 21:54
노정태가 개소리하는걸보고 진중권이 개소리 좀 그만하라면서
똑같이 개소리로 받아치니까 마치 진중권이 개소리를 하는 것 같이 보여서
완승이라고 하시는거 같은데 그야말로 개소립니다. ㅋㅋㅋㅋ
댓글 중간중간에 다양한 스탠스가 있으니 찾아보라고 빠져나가시는데
노정태가 하는 소리는 그냥 개소리에요 ㅋㅋ
2015.07.05 22:00
어느정도 중립적인 스탠스를 견지하며 보고 싶었는데, 이쯤 되니 어그로에 끌려다니는 진중권씨가 불쌍해지네요..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의 정신을 살려서 그만 하심이ㅠㅠ
2015.07.05 22:07
'진중권은 실자지'
-> 왜 날 성희롱하냐?
-> "남자들은 성적 범주로 대상화되지 않아왔으므로, 새삼스럽게 성적 범주로 대상화된다 하여 그에 대해 화를 내는 것은 온당치 않은 태도다"
-> 그러니까 남자는 그런 소리들어도 된다는거? 그래서 남자인 나도 실자지 소리를 듣고도 되려 여혐동조자가 되는거냐?
-> 억울해? 님이 실자지 아니면 그만아님? 난 그런데?
뭐랄까... 노정태씨는 자신이 남성이기때문에 오히려 더 과도하게 남성을 공격해서 자신의 스텐스를 증명하고픈 욕망이 있는거 같아보이긴 합니다만, 뭐 이딴 식으로 떠들고 있는데 논리는 무슨.... 있어보이는 얘길 길게 한다고 논리가 있는게 아니죠.
2015.07.05 22:15
이쯤되니 노정태의 스탠스가 단지 이성에게 어필하기위한 성적전략으로 폄하되는것도 어느정도 수긍이 갈 정돈데요
2015.07.06 00:32
중간 상황은 모르고 딱 이 글만 보고 하는 말인데..
amenic 님은 그러니까 고도의 풍자로 진중권 씨의 견해를 지지하는 포지션인 거죠?
노 뭐시기 하는 사람은 말도 안 통하고 그냥 오냐 네 놈 잘 걸렸다 쌈질 거는 전형적인 키배러 모습인데...
그런데 댓글 보면 또 제 생각과는 정반대인 것 같아서 헷갈립니다.
2015.07.06 05:22
아몰랑 그냥 내 말이 맞는거야. 오늘도 똥을 한무더기 쌌네요 뿌직
2015.07.06 07:43
노정태 완승이고 진중권 논리가 없고?ㅋㅋㅋㅋㅋㅋ 진짜 한국에 여혐 타령하는 페미니스트들이 정상인 집단이 아니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