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사랑이 얼굴을 봤더니 요렇게 초토화가 돼 있더군요.
 사실 사랑이 얼굴이 저 지경이 되는 건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인데
이날따라 표정이 더 억울해 보이더라고요.
"아이고 오빠야, 내가 와 이러고 살아야 하노" 뭐 이런 표정?
 



 



사랑이를 이렇게 만든 토실이 시키는 능청스럽게 바닥에 등긁기를 하고 있더군요.
예전에도 포스팅했는데 (사랑이 얼굴 핥는 토실이 , 얼굴씻겨주는 강아지)
토실이는 요키 세 자매 사랑이, 깜비, 까미 얼굴을 틈만나면 싹싹 핥아놓는 버릇이 있거든요.


 

이렇게 싹싹.







이건 사랑이 멀쩡할 때의 모델 포즈.



옷을 입혀 놓고 찍으면 이렇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가만히 있질 못하는 사랑이는 저렇게 고개돌리고 한참을 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랑이는 모델 체질인 듯.



평소의 사랑이는 이렇게 예쁜데 토실이 시키 때문에 걸핏하면 얼굴이 침범벅이 되네요. ㅋ

 

 

 

 

 

 

 

토실이 녀석은 어릴 때 부터 범상치 않은 싹수를 보였드랬습니다.

 

 

이건 토실이가 아직 젖먹이일때 찍은 건데 땡이가 사랑이랑 까미 젖 먹이는데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젖을 훔쳐 먹으려던 모습이죠.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3주 늦게 태어난 사랑이인지 까미인지한테 마운팅도 해대고..;;;

 

 

하여간 제대로 또라이 시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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