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0 15:59
추가된 무료 영화들 중에 확 땡기는 게 없어서 무료 드라마 쪽을 2년만에(!) 살펴봤더니만.
다...
닥터 후 시즌 11개가 있네요?
하하하하하하하.
안 볼 겁니다!!!!!!
요즘 가뜩이나 집중력 떨어져서 게임도 잘 안 하고 영화 한 편도 간신히 보는데 드라마 11개 시즌이라니. 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에피소드 수를 확인해 보니 한 시즌이 열편 이상이나 되네요. 하하.
안 볼 겁니다. ㅂㄷㅂㄷ
+ 그리고 예전에 듀게에서 한 번 추천 받았던 '화이트 채플'도 있었습니다만. 이미 떡밥을 산더미처럼 남겨 놓고 급 강제 종료 당했다는 걸 알고 있기에 건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그냥 올레tv 드라마 섹션은 제겐 존재하지 않는 걸로.
2020.05.10 16:11
2020.05.10 16:14
아 저는 매달 2천원인가 3천원 더 내는 영화 요금제라서요.
돈 더내는 게 좀 신경 쓰이긴 하지만 넷플릭스에 없는 영화들이 종종 무료로 올라오기 때문에 그런 거 한 달에 두 편만 봐도 이득이다... 라는 맘으로 유지하고 있네요. ㅋㅋ
2020.05.10 17:02
보신다는 소리로 들리거든요.ㅋㅋ 열심히 닥터후 보던 때가 있었는데 피터 카팔디 때부터 급격하게 관심이 줄어서 최근 이슈들은 따라잡지를 못(안)하고 있네요. 빌리 파이퍼 나오던 시절을 가장 좋아합니다..
요즘 재밌는 드라마는 뭘까요. 플리백, 킬링이브 이후에 재밌게 보는 게 없어요. 아 부부의 세계를 보기는 하는데 그건 가쉽거리 같은 느낌으로 보는 거고. 박막례 할머니의 쀼세계 리뷰를 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2020.05.11 10:09
대충 검색을 해보니 최근 시즌(11~12)에서 책임자가 바뀌면서 또 평가가 많이 안 좋아진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안 보기로!! ㅋㅋ
저도 요즘 한동안 드라마를 안 봐서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전부터 보겠다고 맘 먹어놓고 안 본 영화들이나 하나씩 숙제하는 맘으로 해결하며 지냅니다.
2020.05.10 17:40
강한 긍정은 부정입니다.
2020.05.11 10:10
그럼 "꼭!! 반드시 보겠습니다!!!!" 라고 답을 하겠습니... 하하하;
2020.05.10 19:09
괜찮은 영드라인이 많나 보네요.
전 얼마전 '다운튼 애비'를 시즌 6까지 다 결제하고 하루에 한 편씩 일일드라마처럼 완주했다능....작년에 나온 영화까지도요.
화질이 너무 뷰티풀 해서 생각보다 참 좋길래 다른 드라마도 보고 싶다 생각했습니다만 번역이 완전 어이없었습니다.
단어를 사전 찾아가며 번역했나 싶을 정도로 문맥에 맞지 않는 단어를 쓰기도 하고, 단어 자체를 아예 틀리게 번역한 것도 많더라고요.
영국식 유머를 그대로 다 옮기기까지 바라진 않지만 최소한 뜻이 이해되도록 해야 할텐데 아주 심각하게 번역이 엉망이었습니다.
2020.05.11 10:51
사실 제가 영국 드라마를 잘 몰라서 괜찮은 게 많은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ㅋㅋ 양으로 따지자면 생각보다 꽤 있지만 유료 서비스라는 걸 감안하면 많다고 하긴 많이 부족한 정도... 랄까요.
대 스트리밍 시대(?)가 열리면서 순식간에 엄청난 양의 외국 드라마, 영화들이 쏟아져들어오다 보니 번역 질에는 잘 신경을 못 쓰는 듯한 모습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어젯밤에도 영화 하나를 보는데 주어와 목적어를 바꿔치기 해버리는 테러 수준의 번역들이 자꾸 튀어나와서 좀 짜증났습니다. ㅋㅋ 게다가 이게 한 번 자막이 올라오면 원성이 자자해도 수정을 거의 안 해주니... orz
2020.05.10 21:55
이제 시즌 1부터 차례차례 후기 올라오는 것 기다리면 되나요? (빛나는 눈)
2020.05.11 11:10
아니 이건 진짜 '못' 봅니다. ㅋㅋㅋ
브레이킹 배드도 너무 길어서 손도 안 대고 있는데 이걸 볼 순 없죠. ㅋㅋ
2020.05.10 23:09
2020.05.11 11:10
토치우드는 또 뭐죠... 정말 이 바닥은 끝이 없는... ㅠㅜ
2020.05.11 13:04
뉴시즌부터 봤는데, 11시즌 조디 휘태커 닥터 나오면서 멈췄네요. 11시즌 2편까지 보고 3편을 봐야 하는데 시작을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웨이브에 올라오는 걸로 보는데, 웨이브가 스페셜을 제대로 안 올려줘서 중간에 좀 끊거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팬까지는 아니고.
2020.05.11 14:14
스타트랙도 그렇고 왠지 강력한 덕후층을 거느린 작품들을 좋아하시는 듯한 느낌이!! ㅋㅋㅋ
뭐 대부분 호평 하시고 저도 KBS 방영할 때 어쩌다 한 편 정도 봤는데 재미는 있었고... 근데 분량 때문에 작정하고 시작하긴 참 부담됩니다. ㅋㅋ
2020.05.11 17:10
닥터후는 설정을 파다보면 끝이 없고, 제작진이 닥터후 덕후들인지, 과거에 나왔던 이야기를 다시 끌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마음을 놓고 봤습니다.
그리고, 스타트렉이랑도 성격이 좀 다른게.... 이쪽은 '닥터 후' 라는 전우주와 시간을 넘나드는 수퍼히어로의 모험담이라...
걍, 닥터후의 종족인 '타임로드'가 과거에 전우주/시간대를 아우르는 폭군(?)종족이었다는거... 타임로드는 목숨이 13개이고 한번 죽을때마다 재생성이라는걸 해서 외모와 성격이 바뀐다는거.
타임로드가 달렉이라는 종족이랑 전쟁하다 둘다 망해서 닥터는 마지막 타임로드라는거..
그래서 타임로드가 뭐하던 놈들이라는걸 아는 외계종족들은 닥터 보고 괜히 쫀다는거.. 그걸로 잔머리 굴리고 운빨 따라줘서 닥터가 전우주적인 사건들을 해결한 덕분에 닥터 자체의 유명세도 어마어마하다는거? 마블이나 디씨처럼 날아다니고 힘쎄고 안해도 슈퍼히어로를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죠..
2020.05.11 15:43
2020.05.11 16:35
우뢰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그런 거 좋아합니다. 멀쩡하게 생긴 사람들이 진지하게 우뢰매 특수 효과와 함께한다니 갑자기 급 땡기네요. 아주 초반 시즌 몇 회만 볼까요(...)
2020.05.12 14:02
언젠가 보실거 같은뎈ㅋㅋ 시즌 1부터 정주행하리라!하지마시고 마음에 드는 닥터 시즌으로 시작하는 것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