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상이라고 해야하나요.

눈앞에 무슨 젖유리 렌즈를 끼운 것처럼 앞이 어른어른 거리는데 그게 좀 아메바처럼 불규칙한 모양이고 그 테두리는 완전히 부옇게 보여서

이를테면 글자 같은건 아예 흐리게 보여요. 테두리는 흐리게 가운데는 또렷하게.

그리고 이 아메바가 자꾸 어른어른 왔다갔다 하구요.

이게 생기면 사실 눈앞에 있는 뭔가를 보기가 힘들어요. 예전에 운전하다가 갑자기 이래서 사고날뻔도 했어요.

 

검색해보고 하면 편두통 증상중 하나라는데, 전 편두통이라고 부를만큼 두통이 극심하진 않아요.

이러다가 사라지긴 하는데 한번 생길때마다 점점 크기가 커져가기도 하고,

생긴 동안에는 눈앞의 사물이 잘 안보여서 좀 힘들어요.

 

그리고 결론적으로 혹시 머리나 이런데 이상있는게 아닌가 해서 불안해요.

 

눈을 꾹 눌렀을때 생기는 눈앞의 반짝거림? 이거랑 느낌이 비슷해서 안압이 높은건가... 막연하게 생각은 해보는데요.

안압이 높으면 뭘 어째야하지 싶기도 하고, 안과를 가봐야 하나 싶다가도 대체 뭐라 설명해야 싶기도 하고..

그리고 항상 이렇지는 않으니깐요. 하... 이상은 없겠죠. ;

 

혹시 저같은 분이나 치료경험 있으신분 있을까요? 아아.

 

참고로 시력좋고 안경 렌즈 등등 아무것도 안낍니다. 안구건조증도 없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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