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 유아인의 책들

2020.06.24 13:19

Bigcat 조회 수:1780

예능 <나혼자 산다>에 유아인이 출연했습니다. 물론 영화 홍보차원이구요. 덕분에 시가 58억의 3층 집을 구경했네요.(법인으로 구입했다는군요) 집 외관을 보고 싶었는데 외관은 안 보여주네요. 아무래도 톱스타라 신경이 쓰이겠죠. (지난번에 박세리 나올땐 외관은 물론 옆 집에 동네 전체까지 나왔는데) 지하까지 하면 4층집인데 여길 엘리베이터 없이 오르내리려니 많이 힘들다고 ㅎㅎ


개인적으로 유아인이 관심 가는 배우는 아닌데 집 안 한켠에 쌓인 그의 책들은 좀 관심이 가네요. 어느 부지런하신 분의 도움으로 그 책들의 자세한 목록을 입수했습니다.



-----------------------



나쓰메 소세키 전집

아픈 천국 - 이영광 , 창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윤동주 , 혜원출판사

로봇의 부상 - 마틴 포드 , 세종서적

논어의 말 - 나가오 다케시 , 삼호미디어

그림을 본다는 것 - 케네스 클라크 , 엑스오북스

부분과 전체 - 베르너 하이젠 베르크 , 지식산업사

살바도르 달리 어느 괴짜 천재의 기발하고도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 - 살바도르 달리 , 이마고

나는 이 세상의 없는 계절이다- 김경주 , 문학과 지성

체호프 단편선 - 안톤 체호프 , 민음사

자학의 시 1,2 - 고다 요시이에 , 세미콜론

지문사냥꾼 - 이적 , 웅진 지식하우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박민규 , 위즈덤 하우스

꾸뻬씨의 인생 여행 - 프랑수아 를로르 , 열림원

붓다 1,2 - 데즈카 오사무 , 학산문화사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 스티그 라르손 , 문학동네

세계 명화 속 숨은 그림 일기 - 파트릭 데 링크,
마로니에 북스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 하워드 진 , 이후

인생 기출 문제집 - 우석훈, 안철수 외 19명 ,
북하우스

희망을 심다 - 박원순,지승호 , 알마

섬 - 장 그르니에 , 민음사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
- 파블로 네루다 , 민음사

인생의 의미 -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바다출판사

그들이 사는 세상 2 - 노희경 대본집 ,북로그 컴퍼니

백년 동안의 고독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오키니와 튀니지 프랑시스 잠 - 김소연 , 현대문학

생각버리기 연습 1 - 코미케 류노스케 , 21세기 북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신경숙 ,문학동네

나는 런던에서 사람 책을 읽는다 - 김수정 , 달

청춘의 사운드 - 차우진 , 책 읽는 수요일

달의 궁전 - 폴 오스터 , 열린 책들

불안 - 알랭 드 보통 , 이레

그림과 - 김혜리 , 앨리스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는 관계의 힘
- 레이먼드 조 , 한국경제신문사

모르는 여인들 - 신경숙 , 문학동네

나목 - 박완서 , 세계사

누구나 일주일 안에 피아노 죽이게 치는 방법 -
진지한 , 에듀박스

책 도둑 - 마커사 주삭 , 문학동네

여행 혹은 여행처럼 - 정혜윤 , 난다

자기 앞의 생 - 로맹 가리 , 문학동네

EBS 다큐멘터리 동과 서 - EBS 동과 서 제작팀,
김명진 , 위즈덤 하우스

나무를 심은 사람 - 장 지오노 , 두레

달의 바다 - 정한아 . 문학동네

ㄹ-186 (민음의 시 186) 성기완 시집 -성기완 , 민음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매일출판사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 오기사 , 달


출처:유아인 갤러리




---------------------------------------



여기서 읽은 책이 케네스 클라크의 '그림을 본다는 것' 하나 밖에 없네요.

순간, 나라는 인간은 스타와 취향이 이토록 멀구나 하는 걸 새삼 깨달았…


아니, 취향 일치하는게 하나 더 있네요. 유아인 침대 머리맡의 브리타 정수기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7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2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42
112800 강남순 교수의 글... [16] SykesWylde 2020.07.13 1228
112799 공지영, 전우용, 진중권 [21] 메피스토 2020.07.13 1610
112798 다이어트 과자 추천 [12] 노리 2020.07.13 807
112797 [게임바낭] 흔히 보기 힘든 망작 게임, '데드라이징4'의 엔딩을 봤습니다 [4] 로이배티 2020.07.13 555
112796 이상형 그만찾기(반쪽의 이야기 완감, 스포있음) [2] 예상수 2020.07.13 400
112795 다른사람의 생각을 바꾸려고 해봤자 소용없을 수도 [10] 예상수 2020.07.13 888
112794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 영상 및 보도자료 [5] 타락씨 2020.07.13 908
112793 박원순 서울시장 피해자 전문, 장례식 [45] Sonny 2020.07.13 1864
112792 Kelly Preston 1962-2020 R.I.P. [6] 조성용 2020.07.13 399
112791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0.07.13 751
112790 [웨이브] 매그넘 P.I [5] 가라 2020.07.13 1012
112789 장례 유감 [12] ggaogi 2020.07.13 1260
112788 [KBS1 안디무지크]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3] underground 2020.07.12 380
112787 만약 박원순에게 지금 사태를 물었다면 [3] MELM 2020.07.12 1050
112786 죽음이라는 성역, 사망을 뛰어넘는 심판 [7] Sonny 2020.07.12 1076
112785 세종시로 수도를 옮기면 안 될까요 [4] 표정연습 2020.07.12 770
112784 고인에 대한 선택적 예의 [19] 머핀탑 2020.07.12 1565
112783 해외주식이 나에게 미친 영향 [12] S.S.S. 2020.07.12 899
112782 공소권 없음과 무죄 추정의 원칙과 죽음을 둘러싼 정치 사이 [7] 타락씨 2020.07.12 767
112781 성폭력에는 의적이 없습니다 [6] Sonny 2020.07.12 101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