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3 17:38
"명성황후"라는 드라마를 갑자기 보면서, 사실상 주인공은 "흥선대원군"이나 마찮가지인데
논란이 많은 인물이지만 그 시대에 무시할 수 없는 큰 영향력을 지녔던 사람인데
도서관에도 명성황후 관련 책은 있어도 "흥선대원군"에 대한 책은 없더군요.
그 시대를 합리적으로 조망할 수 있으면서 흥선대원군(그에 대한 전기라면 명성황후와
고종도 언급이 되겠지요)에 대해서 읽고 추천할만한 책이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무위키정도만 찾아봐도, 아니 이미 알고 있는 지식만으로도 그의 공과 과에 대해
알만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자세한 전기를 읽고 싶군요.
2020.05.13 18:48
2020.05.13 21:15
실제로 "운현궁의 봄"에 나오는 파락호는 아니었다는 말도 있지만 문득 저도 이 소설을 다시 읽고 싶어졌어요.
운현궁은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네, 조만간 다시 꼭 가서 보겠어요. 그저 외양은 소박한 한옥이지만 그 때는 운현궁이
권력의 핵심이었던 역사적 공간이니까요.
2020.05.14 10:58
저도 고딩때 이 책 재미있게 읽었어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모르겠지만요. ㅎ
2020.05.13 20:56
2020.05.13 21:17
그러게요, 저도 좀 더 찾아보고 볼만한 책이 있으면 여기에 올려보렵니다. 책마다 조금씩 조금씩 다루기는 해도,,,,
뭐니뭐니 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분량으로 다룬 조선시대 왕은 "정조"가 압도적이더군요. 정조에 대해서도 읽고 또 읽어도
가치가 있고 새롭지만,,,, 흥선대원군을 찾아봐야겠어요.
2020.05.14 20:03
논쟁이 되곤 하는 근현대사 이슈를 균형잡힌 시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단행본 보다는 관련된 논문을 좀 보는 게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서는 더 낫습니다. 다만 학생이 아니라면 논문 파일에 접근하기가 좀 어려울 수는 있지요.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1a0202e37d52c72d&control_no=2eb38b8ca96db96bffe0bdc3ef48d419 일단 검색해보기로는 이런 논문이 있네요. 평소 같으면 해당 저널을 구독하는 도서관에서 보실 수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이 쉬거나, 혹은 서가를 막아놓아서 어떨런지.
2020.05.14 20:21
제가 논문까지 읽을 수 있는 실력이 될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