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영화 최고의 마스터피스라고 합니다.

The Executioner (1963). El verdugo (original title)

블랙코미디인데 영화 나오는 사람 전부 코미디언 같아요.

부인은 얼른 시고니 위버 같네요.남편은 이탈리아 배우.

60년대면 스페인 프랑코 독재 시절이지만 각국의 비난을 받아 약간 기울어진 상태.

완전 카톨릭의 나라인데 교구가 영화의 편집권이 있어 교회의 모순을 보여주면 짤랐었는데 이영화는 코믹하게 그렸네요.

사형집행인 이란 직업이 뭔지 모르겠는데 감옥 직원들이 하지 않고 따로 두었나봐요.

장인이 된 사람은 평생직업 40년 사형집행인 

남편은 집행하면 관에 넣어 가족과 함께 묘지로 가져가는 장의사인데 그러다 우연히 부부가 되었죠.

부부란 이런거구나는 영화 주제가 아니고 그냥 사랑하고 애 낳고 사는데 나름 좋게 보여서.






El-verdugo-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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