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곧 돌아가실것 같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의 나이고
20살때부터 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다니고 입원하시면 간호를 하고
학교를 다니면서도 그랬고 휴학하고도 그랬어요.
이번에는 병세가 악화되셔서
병원에서만 지낸지 세달이 다 되어가네요.

친구들과 개인적인 연락을 거의 끊었고
혼자서(어머니 옆에서) 시간 보내는 일에 너무 익숙해져있어요.
남들 다 하는 취업은 저와는 먼세상 일인것만 같고요.

자유로운 인생을 누구보다도 동경할만큼 지쳐있었으면서

막상
이번에는 정말 어렵겠다는 얘기를 들으니
어찌해야 좋을지 알수 없게 느껴집니다.

문득 듀게가 떠올랐어요.
누군가
같은 일을 겪어보셨다면
아무이야기라도 좋으니

제게 들려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6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1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17
112872 박원순 미스테리 [13] 보들이 2020.07.21 1719
112871 <데드 링거> 보고 왔습니다. [8] Sonny 2020.07.20 689
112870 듀게의 동료 우쿨렐레 연주인들에게 [7] Lunagazer 2020.07.20 478
112869 [EBS 마스터] 노명우의 한 줄 사회학, 문정훈의 까다롭게 먹읍시다 [1] underground 2020.07.20 705
112868 현미경 검사 결과 유충 없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2] 가을+방학 2020.07.20 1039
112867 [넷플릭스바낭] 기특한(?) 인도네시아 호러 영화 '제3의 눈'을 봤습니다 [2] 로이배티 2020.07.20 615
112866 부동산과 그린벨트 - 정부 안팍에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요. [6] ssoboo 2020.07.20 924
112865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이제 봤네요 [3] 가끔영화 2020.07.20 559
112864 <그레이하운드>를 봤습니다 [4] 부기우기 2020.07.19 513
112863 라오어2 2회차를 마치고 감상문을 정리하던 차에 [10] Lunagazer 2020.07.19 916
112862 정치 문제로 친구와 사이가 나빠진다면? [67] 산호초2010 2020.07.19 1914
112861 베르타 벤츠 - 최초의 드라이버 [3] 예상수 2020.07.19 445
112860 바낭 ㅡ전 전에 순풍산부인과 끝나면 바로 잤는데 [3] 가끔영화 2020.07.18 529
112859 <트로이> 극장판 나름 재미나네요 [12] Sonny 2020.07.18 863
112858 6411번 버스 [5] ssoboo 2020.07.18 835
112857 [넷플릭스바낭] 핀란드제 수사극 '데드 윈드' 시즌 2를 봤습니다 [2] 로이배티 2020.07.18 1368
112856 장혜영 “조문 거부 진통, 정의당의 색깔찾기”(시사자키 정관용욥니다) [1] 왜냐하면 2020.07.18 569
112855 과시와 도움의 차이 [1] 안유미 2020.07.18 497
112854 요즘 들은 노래 3곡 [1] 예상수 2020.07.18 356
112853 [넷플릭스] 범블비 올라온 거 다 보셨죠? [7] 노리 2020.07.18 84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