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마리당 300만원 하는 희귀어를 상어밥으로!

2010.07.14 13:31

chobo 조회 수:684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073400

울진군은 지난해 울진친환경농업엑스포에 해양생태관을 지어 1마리에 300만원 하는 희귀어류 등을 전시했다.

그러나 먹이사슬 관계인 포식어류 ‘수염상어’ 등을 같은 수조에 넣어 전시함으로써 희귀어류가 모두 잡아먹히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연출했다. 어류구입에는 모두 6억1000만원가량 예산이 들었다. 울진군은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대단합니다!

이 게시물을

사춘기 소년

2010.07.14 13:33

드라마네요. 담당자가 그 광경을 목격했을 때의 기분이란, 상상만 해도 아찔해요.

댓글
꽃띠여자

2010.07.14 13:34

세상에.;;;; 모두 잡아먹히는......대박 ㅋ

댓글
3pmbakery

2010.07.14 13:37

이건 무지가 부른 비극이군요.

댓글
쇠부엉이

2010.07.14 13:42

거긴 아쿠아리움 물고기전문가 하나 없었답니까? 어이구 6억. 그거 다 세금 아니에요??
이 사람들 참, 뭐든 하면 되는줄 아나...정말 무지해서 벌어진 비극 맞군요.

댓글
Needle

2010.07.14 13:43

엉엉엉엉 T-T T-T T-T 일 너무 못해요 엉엉엉

댓글
Aem

2010.07.14 13:49

6억 천만원짜리 허무개그...

댓글
장외인간

2010.07.14 13:52

이 뭐.....

댓글
no way

2010.07.14 13:53

멍충이들....

댓글
세이지

2010.07.14 13:59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근데 넘 웃긴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싱클레어.

2010.07.14 14:01

하아.. 정말 죽도록 우스운 이야기인데 웃을수가 없네요. ;;;

댓글
다크초코

2010.07.14 14:11

일본 가이유칸에는 거대한 수조에 여러 가지 물고기와 함께 고래상어가 들어있어요.
혹시 그런 외국 수족관 이야기를 반만 듣고 '거기도 상어 같이 넣으니까 우리도 ㄱㄱ' 한 게 아닐까 싶네요 ㄷㄷ

댓글
setzung

2010.07.14 14:19

저 담당 공무원들 인사고과에 감사원 주의받은게 반영 되나요? '잘몰라서 그랬군'하고 넘어갈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지들 사비로 한 일도 아니고 전부 세금인데.... 불이익을 받는게 당연한듯 -_-;;

댓글
사람

2010.07.14 14:33

이건뭐;; 정말 할말이 없네요

댓글
BONNY

2010.07.14 14:47

비극인지 희극인지;;

댓글
제인구달

2010.07.14 14:49

아마 잡아먹히는 걸 알고서도 그냥 내비뒀을겁니다. 잡아먹히는 희귀어들 꺼내서 다른 곳에 보내려면 추가비용이 드는데 그건 예산에 없을 것이고. 그 예산을 잡으려면 정말 시말서 써야 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추가 예산 안들었고, 물고기도 줄어서 유지비도 줄었으니...ㅎㅎㅎㅎ 네, 해당 공무원은 최선의 선택을 했죠. -_-;;;

댓글
꿈팝

2010.07.14 14:50

이래서 공무원이 철밥통인가요..;; 만약 일반 회사에서 6억의 손실을 주게 만들었다면..ㄷㄷㄷ

댓글
VP크리스

2010.07.14 15:00

책임 크게 지었을 겁니다. 금액이 꽤 크니까요. 뭐 몰라서 그랬다는데 크게 나무랄 필요는 없는것 같네요

댓글
혼자생각

2010.07.14 15:03

음. 단순히 몰랐다고 하기엔 좀 그렇군요. 거기에 상어가 있었는 줄은 몰랐다.. 라면 그나마 이해가 되겠지만. 상어가 있는데 잡아먹힐 수도 있다는 생각도 안했다면 뇌를 달고 살 필요가 없을 듯..

댓글
soboo

2010.07.14 15:08

수염상어님 호강하셨군요. 한 입에 300만원 총 6억이나 먹어치우시다니;;; 기네스북에 오를 기세 (세계최고의 미식 포식어류)

댓글
wadi

2010.07.14 15:33

울진군은 몇 십만원짜리 대게를 그냥 간식으로 먹는 동네라 상어밥 정도로 6억이면 뭐 껌값이죠.

댓글
쥬디

2010.07.14 16:50

남양 특집 [죠스]가 그렇게 보고 싶었나.

댓글
가리온

2010.07.14 17:02

와우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80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10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517
125019	잡담 - 리젠을 생각하다, 연말 새해맞이 추천 노래들(캐럴 포함), 40까지 못쏠인 남자	상수	2023.12.19	168
125018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 유죄판결, 마블 스튜디오의 해고와 어벤져스 5 부제 캉 다이너스티 삭제 [4]	상수	2023.12.19	457
125017	[속보] 교황 '동성커플 축복' 공식승인…"하느님은 모두를 환영" [4]	상수	2023.12.19	453
125016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3.12.19	459
125015	장문상이 마신이를 칼로 찌른 사건 [1]	돌도끼	2023.12.18	308
125014	드라마 두 편 봅니다 잡담. [4]	thoma	2023.12.18	359
125013	프레임드 #647	Lunagazer	2023.12.18	59
125012	듄 화면은 참 복잡하군요 [5]	돌도끼	2023.12.18	436
125011	울티마 6 음악 [2]	돌도끼	2023.12.18	91
125010	돌아오는 베버리힐스 캅! [2]	theforce	2023.12.18	248
125009	AI가 온다 : 당신의 밥벌이는 안녕하십니까? (국민은행 콜센터 직원 240여명 이달 말 해고 통보) [14]	eltee	2023.12.17	733
125008	국회의원 선거법 관련 (민주당,,,준 연동형 비례제도라도 유지하시라) [5]	왜냐하면	2023.12.17	285
125007	경복궁 담벼락 낙서 훼손, 강추위(고양이가 한강 위를 걸어다닙니다), 4:1이 아닌 4:0	상수	2023.12.17	278
125006	프레임드 #646 [2]	Lunagazer	2023.12.17	63
125005	매직 포켓 음악	돌도끼	2023.12.17	75
125004	넷플- 세기말 미스터리 재난 서스펜스 스릴러, Leave the world behind [4]	theforce	2023.12.16	473
125003	스피드볼 2 음악	돌도끼	2023.12.16	67
125002	잃어버린 스캔라인	돌도끼	2023.12.16	123
125001	2023 한국 드라마 시리즈 [7]	thoma	2023.12.16	515
125000	프레임드 #645 [2]	Lunagazer	2023.12.16	76

첫 페이지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