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8 17:53
먼저 나가수 말이죠,
인터뷰 보니까 예전과 다르게
다른 사람들 단점들을 인터뷰하는 거 보니까
마치 PD가 쌈 붙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경쟁이고 써바이벌 프로그램이지만
뭐하자는 건지.. 참 그 수가, 치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와 별개로 KISA 와 CJ E&M에서 지원하는 신인 감독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긴다더군요?
비디오 서바이벌 directors 라는 프로그램인데...
제목부터가 틀렸어요.
이건 Director 가 아니라 엄연히 Producer에요.
온게임넷에서 방영한다더군요(OCN도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좀 강렬하게 비판하고 싶어요.
뭐 사실상 미장센 단편영화제라는 강력한 감독 선발 영화제가 있긴하지만....
(영화과나 독립영화는 거의 그렇게 인지하더군요. 그러려고 만든 영화제느 아니지만,
심사위원도 박찬욱 봉준호 류승완 최동훈 등등 의 한국 최고의 영화감독분들이고
거기 출신 감독들이 영화에 입봉을 하고 그러니까요...대표적으로 나홍진 이경미 윤종빈 감독 등이 있겠죠)
차라리 미장센 단편영화제는 서바이벌도 아니고 수상작의 경우도 지지라는 표현을 하여
누누히 매 회마다 강조하지만 감독들도 잘 만든 영화를 뽑는게 아니라
자신의 취향에 따라 지지를 하는 영화 라고 지칭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대놓고 넌 틀렸고 이게 옳아 라고 하는 것 같아요.
영화가 언제부터 주입식 교육이었나요?
게다가 상금도 딸랑 천만원 내외..(총 상금이 2000만원이니까요)
거기에 왜 온게임넷 방송사 인턴 특전인거죠?
그게 전체적인 영상계열보단, 방송계열의 특전 아닌가요?
차라리 영화제작비용을 지원한다던가 영화제작사나 감독 밑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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