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5 21:16
높은 확률로 이터널 선샤인, 500일의 썸머도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은 그런 거 같네요.
재밌는 것은 단순히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넘어 좋아하는 형태? 현상까지도 비슷한 거 같아요.
그냥 좋아하는 걸 넘어 정말 열렬히 좋아한다는 의미에서요.
라라랜드, 이터널 선샤인, 500일의 썸머.
공통된 열렬한 팬층을 (그러나 대중이라고 부를 만큼의 숫자는 아닌) 만들어 내는 이 코드는 도대체 뭘까요?
2016.12.15 21:47
2016.12.15 23:31
저에게 이터널선샤인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들 중 하나입니다.
500일의 썸머는 나쁘지 않다. 정도고요.
라라랜드는 걍 그래 혹은 생각보다 별로 쪽에 가까워요.
적어도 저에겐 이 세 영화가 안 묶이는 것 같아요.
2016.12.16 00:31
2016.12.16 00:54
2016.12.16 01:05
2016.12.16 15:07
이거 저한테는 딱맞네요.
이터널, 500일, 라라랜드 다 보다가 잤습니다...... 이게 보다가 공감이 안되서 살짝 짜증나다가 졸음이 왔던것같네요.
그래도 500은 나중에 다시 볼 생각이예요.
2016.12.16 16:11
2016.12.16 17:48
오 신기하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로맨스영화가 대거 등장하다니요ㅋㅋ
500일의 썸머, 이터널 선샤인, 클로져, HER, 만추, 그리고 라라랜드에 저는 별점 4개 반을 줬습니다.
유사한 흐름이란게 있나보네요.
2016.12.16 21:39
라라랜드는 무지 마음에 들지만 이터널 선샤인과 500일의 섬머는 절대절대 취향이 아닌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
2016.12.17 02:40
2016.12.18 06:58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옛사랑과 어린 시절의 나를 다룬 영화여서가 아닐까요.
2016.12.18 22:28
2016.12.18 22:50
2016.12.19 17:41
500일의 써머는 무척 좋아하지만 라라랜드는 별로. 써머같은 통통튀는 경쾌함이 없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길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 중 <퍼시픽 림>이나 <크림슨 피크>는 영상미나 스토리라인, 연기나 미학이 아닌 작품 전반에 흐르는 감독님의 덕질에 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