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9 22:50
2016.06.20 11:51
2016.06.20 14:24
WPI 공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2010년인가 2011년인가 그 즈음부터 팟캐스트 들으며 책 보며 때로는 황상민 교수님 강의도 들으며 조금씩 프로파일 읽는 능력을 키워왔네요. 저는 아이디얼리스트 중심의 M자형이었다가 요새는 직장 탓에 리얼리스트로 변모해가고 있어요 ㅜ.ㅡ 처음에 WPI 프로파일을 보았을 때는 그 사람이 5개 중에서 어느 유형인가가 관심이 갔는데 요즈음은 그것보다는 타인평가가 어떻게 나타나느냐가 얼마나 그 프로파일을 읽는데 중요한지 실감하는 중입니다. 타인평가에 따라서 설령 같은 유형일지라도 생판 딴 사람 같을 수 있거든요. 조심해야 할 것은 WPI에 대해 어설프게 안 채로 프로파일을 읽으려고 하면 정말 황당한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함부로 프로파일을 재단하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있습니다.
프로파일은 연구소 웹사이트에 가면 11000원인가 가격으로 확인하실 수 있는데 이건 다른 심리 검사 비용과 비슷할 겁니다. 그러다가 공부를 더 많이 하시게 되면 팟캐스트에서 언급해주는 로맨이 높다느니 매뉴얼이 높다느니 같은 말만으로 프로파일을 머리 속에서 그릴 수 있게 되고요. 더 높은 경지에 이르면 인터뷰이가 사용하는 단어들(각 유형들마나 사용하는 단어가 다르다고 합니다.)만으로 상대방의 유형과 타인평가까지 추리할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저는 여기까지는 못 감 ㅎㅎㅎ.
2016.06.20 19:18
2016.06.20 21:14
저도 심리 분석 좋아하는데 황상민의 심리연구소 사이트에 가보니 돈을 내야 검사를 할 수 있군요.
검사 하나 하는데 만원이 좀 넘는 꽤 비싼 가격인 것 같아 포기 ㅠㅠ 팟캐스트도 있고 유튜브에 동영상도 많네요.
궁금하니 도서관에서 책이나 좀 빌려볼까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