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0.11.29 23:50

DJUNA 조회 수:3131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제가 아무런 의욕 없이 굴리는 계획이 두 개가 하나 있으니, 하나는 제대로 된 밀리터리 SF를 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이나 종교 언급이 전혀 나오지 않는 가톨릭 소설을 쓰는 것이죠. 사실 이번 [독재자]에 실린 [평형추]의 원래 소재가 두 번째 방향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중간에 생각이 바뀌어서.


2.

오늘 목동에 있는 나폴레옹 제과점에 갔어요. 블랙 올리브 든 스콘 맛이 오묘하군요. 베리가 든 빵도 괜찮은데 이름을 까먹었어요. 하여간 본점은 너무 멀고 목동은 갈만 하니까 가끔 애용할 생각. 


3.

밴드 오브 브라더스 2,3편 앞에 나오는 할아버지 중에 말투랑 얼굴이 이상할 정도로 크리스토퍼 워큰 닮은 사람이 있었는데, 아무도 지적 안 하는 걸 보면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 봐요.


4.

이번 달은 비교적 넉넉하게 흑자. 사실은 더 넉넉할 수도 있었는데, 아직 와야 할 돈이 안 와서... 그렇다고 제 경제사정을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여기서 제가 흑자니 적자니 하는 건 제가 용돈으로 쓰는 돈만을 대상으로 하는 거니까요. 적자라고 굶어죽지는 않아요.


5.

밴드 오브 브라더스처럼 5.1. 채널 사운드를 제대로 쓰는 소스는 없는 거 같아요. 전쟁터 한 가운데에 있는 기분이네요. 그 때문에 고양이는 죽을 맛. 걔는 혼란스러울 거예요. 소리만 들으면 위기상황인데 전 멍하니 텔레비전만 구경하고 있으니까.


6.

다음 블로그에서 트위터 백업이 되니까 너무 편해요. 오히려 그냥 트위터에서 보는 것보다 더 편한 것도 있어요. 유튜브 동영상 같은 건 그냥 뜨거든요. 이제 앞에 한 것들을 긁어서 한꺼번에 백업하는 일만 남았어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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