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9 14:01
다들 월스트리트2를 별로재미없다고들 하길레 우려를 많이 했던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만족스런 영화였습니다.
올리버스톤 감독도 이제는 콧수염 기른것처럼 나이는 무시못하겠지요. ㅎㅎㅎ
마이클 더글라스, 찰리쉰, 올리버스톤 모두 좋았습니다만 이제 가는 사람은 가고 뜨는 사람은 떠야 된다는게 진리
죠스블로린의 연기파워는 여기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조슈 블로린 영화 구니스에서 꼬마들 형으로 나왔던 친구입니다. 20여년이 지나 이렇게 슈퍼스타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즘 뜨는 배우로 최고의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크게될 조짐이 보입니다. 어디에 써먹어도 모두 유용한 배우같습니다.
지난 2004년에 다이안 래인과 결혼을 했습니다. 물론 그는 두번째 결혼입니다.
당시 다이안레인은 맷딜런과 같이 잘나가는 청춘스타였지요. 특히 맷딜런은 대단했습니다. 당시 SE 힌튼의 시리즈는 일본등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모았었지요.
아웃사이더, 텍스 등.. 그러나 20여년의 판정은 조슈블로린의 압승!
카리스마와 폭발력넘치는 에너지가 뿜었던 맷딜런과 역시 스트리트오브파이어와 빅타운의 다이안레인의 섹시파워 인기를
20여년 뒤에는 죠스블로린이 눌렀다는것에 이들의 옛 영광을 아는 사람으로서 아이러니와 큰 감회에 젖게됩니다.
솔직히 당시 아웃사이더 텍스 보면서 맷딜런이 엄청나게 클줄 알았습니다. ㅠㅜ 그러나 결과는 톰크루즈 등 전혀 의외의 배우들이 떠버렸으니... 도대체 맷딜런이 뜨지 못한 이유가 뭐였을까요?
10대 말론 브란도 같은 이미지와 분위기가 없어져 버렸죠.
다이안 레인이 아깝더군요. 20대-30대 초반의 배우 황금기 나이 때 슬럼프였으니..
제가 좋아하는 미모를 갖춘 배우인데, 연기도 나쁘지 않고요.
늦게 나마 다시 커리어를 찾아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