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시절 엔딩 삭제 씬..

2012.04.18 17:00

마당 조회 수:3999

건축학개론을 보고 나서 비슷한 멜로영화가 땡기더군요..


그래서 찾아본 게 오글거리는 게 없고 담담한 허진호 감독 영화.. 

데뷔작 '8월의 크리스마스' 부터 최근 '호우시절'까지 다시 한번 정주행했네요.


역시 제일 좋았던 건 '봄날은 간다'였습니다. 

꽤 오래된 작품인데도 처음 본 감흥 그대로였어요...


근데 또 제일 잼나게 본 건 의외로 '호우시절'이었네요

아무래도 허감독 작품 중 유일하게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또 애초 기획부터가 쓰촨 대지진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서라서 그런지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뭔가 마음에 위안이 돼요...


아래 짤은 호우시절 엔딩에서 잘려나간 컷....


영화에선 초여름 동하가 '두보초당' 앞에서 메이를 기다리며 

서성이는데서 끝나지만 그 뒤 해후하는 장면도 있었죠...



원래 엔딩...



엔딩.. 잘린 장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82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9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57
112816 건조한 피부 팁 하나 [4] 살구 2012.11.20 4000
112815 여러 가지... [30] DJUNA 2011.04.28 4000
112814 파업에 관해(mbc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5] 임바겔 2012.05.17 4000
112813 고향 전주를 관광객의 시선으로 보기? [20] moonfish 2010.09.02 4000
112812 잠이 안와요..어떻게 하죠?;; [15] 주근깨 2010.06.25 4000
112811 한지혜 화장 [6] Lex Voix Humaines 2013.08.05 3999
112810 설날에 모인 친척형제들이 심심해서 죽어가고 있어요ㅋㅋ [11] Tutmirleid 2013.02.10 3999
112809 [강아지] 샤샤의 역변 [16] 닥호 2013.01.08 3999
112808 싸이 흠뻑쇼 같이봐요 [18] 살구 2012.09.04 3999
» 호우시절 엔딩 삭제 씬.. [6] 마당 2012.04.18 3999
112806 이상하고 끔찍한 사건 기사. [11] Diotima 2012.06.20 3999
112805 안철수 원장의 속셈은 이거 아닐까요? [16] 빨간먼지 2011.09.06 3999
112804 책읽다가... 미쳐버리겠어요. [17] nomen 2013.06.14 3999
112803 자존감 증진 비법좀.. [39] 루아™ 2010.12.14 3999
112802 [듀9]조만간 대학로에서 소개팅을 하는데 장소 추천좀요. [12] 마으문 2010.11.27 3999
112801 듀9] 왜 북미와 유럽에 빈대가 많나요? [13] 토토랑 2010.09.03 3999
112800 정말정말 재밌어서 밤새며 빠져들어 볼 수 있는 소설, 뭐 있으셨습니까? [38] 곽재식 2017.01.02 3998
112799 사다코 괴롭히기.jpg [7] 샤워실의 바보 2013.09.12 3998
112798 오달수와 손범수가 지존인가요 [6] 가끔영화 2013.02.26 3998
112797 허재 감독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군요. [3] 달빛처럼 2012.07.27 399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