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4년 쯤 전에 인문사회학 책들에 버닝했던 적이 있었는데

당면한 현실문제들을 처리하기 급급하다보니 이런 주제들에서 많이 멀어졌네요.

그 때 많이 봤던 건 라캉이나 들뢰즈, 지젝 뭐 이런 것들이었고요.

사실 그 때도 엄청나게 진지했다기보다는 비아냥 당하기 딱 좋은 수준으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한 소비적 독서를 했던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런 것 치고는 커뮤니케이션이나 문화이론, 기호학 같은 분야의 개론서도 제법 착실하게 봤던 것 같기도 합니다.


무튼 요즘 많이들 보는 책이나 주제, 저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하드한 책도 좋고, 가벼운 책도 좋습니다.

간만에 이런 것들 읽고 싶네요.

사실 지금도 시시각각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기에 바쁜 처지이지만

하루 30분이라도 짬을 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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