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가 HBO MAX에서 사라졌군요.

노예 12년의 시나리오 작가 존 리들리가 이 영화가 남부의 잘못된 인종적 고정관념을 영구화 한다는 글을 로스엔젤레스 타임즈에 기고한 다음에 이루어진 조치라고 합니다. 


The removal comes after a Los Angeles Times op-ed written by “12 Years a Slave” screenwriter John Ridley 

called for the film to be taken down as it perpetuates racial stereotypes and glorifies the antebellum South.


https://variety.com/2020/film/news/hbo-max-gone-with-the-wind-removed-1234629892/



- 미국의 원주민, 흑인, 유색인 들을 뜻하는 BIPOC커뮤니티, -산드라 오-도 포함되어 있는가 연극 뮤지컬 제작과 관련된 모든 백인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네요. 백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허하라고. 

미국에서 제작되는 모든 영화, 방송, 뮤지컬, 연극 등이 미국의 인구 구성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예전부터 있었죠.

그런데 이렇게 강력한 어조로 지켜볼거야! 하는 의견 표명은 처음인 것 같아요.

Black Live Matter 시위 전에는 너무 심한 거 아니냐 하는 소리를 들었을 것 같은데

이젠 이런 게 가능하네요.


https://www.weseeyouwat.com/


https://twitter.com/Lin_Manuel/status/1270165368246591494


미투 이후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듯이

이젠 백인 투성인 영화, 연극, 뮤지컬도 못 보아 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52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77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181
112800 강남순 교수의 글... [16] SykesWylde 2020.07.13 1232
112799 공지영, 전우용, 진중권 [21] 메피스토 2020.07.13 1615
112798 다이어트 과자 추천 [12] 노리 2020.07.13 809
112797 [게임바낭] 흔히 보기 힘든 망작 게임, '데드라이징4'의 엔딩을 봤습니다 [4] 로이배티 2020.07.13 566
112796 이상형 그만찾기(반쪽의 이야기 완감, 스포있음) [2] 예상수 2020.07.13 403
112795 다른사람의 생각을 바꾸려고 해봤자 소용없을 수도 [10] 예상수 2020.07.13 891
112794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 영상 및 보도자료 [5] 타락씨 2020.07.13 908
112793 박원순 서울시장 피해자 전문, 장례식 [45] Sonny 2020.07.13 1870
112792 Kelly Preston 1962-2020 R.I.P. [6] 조성용 2020.07.13 399
112791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0.07.13 758
112790 [웨이브] 매그넘 P.I [5] 가라 2020.07.13 1018
112789 장례 유감 [12] ggaogi 2020.07.13 1261
112788 [KBS1 안디무지크]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3] underground 2020.07.12 380
112787 만약 박원순에게 지금 사태를 물었다면 [3] MELM 2020.07.12 1050
112786 죽음이라는 성역, 사망을 뛰어넘는 심판 [7] Sonny 2020.07.12 1076
112785 세종시로 수도를 옮기면 안 될까요 [4] 표정연습 2020.07.12 772
112784 고인에 대한 선택적 예의 [19] 머핀탑 2020.07.12 1565
112783 해외주식이 나에게 미친 영향 [12] S.S.S. 2020.07.12 899
112782 공소권 없음과 무죄 추정의 원칙과 죽음을 둘러싼 정치 사이 [7] 타락씨 2020.07.12 768
112781 성폭력에는 의적이 없습니다 [6] Sonny 2020.07.12 101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