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들

2020.06.10 19:56

메피스토 조회 수:445

* 즐겨보고 있는 유튜브들이 있는데, 그 중 몇몇 유튜버들이 자기 굿즈들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음....사실 쪼오금 거시기하더라고요. 유튜버가 유튜브 이용해서 수익창출하는건 당연한건데 그게 슬슬 본격화되니까 거부감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더군다나 원래 올리던 영상들 자리를 자기 굿즈 홍보하는 영상들이 조금씩 차지하고 있으니 보기 싫은걸 더 봐야하는면도 있고요. 


유사사례로 인스타 셀럽들이 본격 공동구매나 굿즈판매를 하는것도 있는데 이건 새삼 말하는게 민망할정도로 완전히 상업화된지 오래이고요.

딱히 살것도 아니면서 괜히 왜 거부감이 드는걸까, 어차피 유튜브라는것도 먹고살려고 하는걸텐데, 내 얼굴에 심술이 덕지덕지 붙은걸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블로거들 일부가 소위 파워블로거가 되고, 광고를 하거나 굿즈를 판매하게되고, 근데 정작 그 광고물품이나 대상들은 영 별로이고. 이 루트를 몇번 봐와서 그러는건가 싶습니다. 



* 매일매일 아침에 운동을 나가면 중학교를 지나는데, 교문앞에서 애들이 줄을 기이이이일게 서있습니다. 

딱봐도 코로나때문이겠지만 안에서 열을 체크하는건지 다른걸 하는건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줄서는건 선생님들이 관리하던데 참 고생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은 선도부가 뭐 체크하거나 통제하거나 이런 개념이 사라진건가요? 뇌내망상으로 생각해보자면... 사라질 시기가 된 올드한 개념이긴한데. 



* GTA 5. 이 게임이 잘만들어졌다고 느낄때가.....이런저런 미니게임들이 미션 중간중간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정부 무슨 건물에 폭탄을 설치해야 하는 미션이 있는데, 내용상 주인공이 청소부로 위장해서 목표지점에 가서 폭탄을 설치해야 합니다. 

청소부로 위장했으니 다른짓을 하면 안됩니다. 허공에 주먹질해도 걸리면 미션 다시시작해야 합니다.


근데 청소를 하면서 가야해요. 왜? 일단은 청소부니까요. 대걸레통을 들고 물에 빨고 짜가며 하는 것까지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런 깨알같은 미니게임들을 하다보면 결국 본 미션-총질 전투나 경찰로부터 도망치는 미션으로 돌아가긴 하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잔재미가 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52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77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181
112800 강남순 교수의 글... [16] SykesWylde 2020.07.13 1232
112799 공지영, 전우용, 진중권 [21] 메피스토 2020.07.13 1615
112798 다이어트 과자 추천 [12] 노리 2020.07.13 809
112797 [게임바낭] 흔히 보기 힘든 망작 게임, '데드라이징4'의 엔딩을 봤습니다 [4] 로이배티 2020.07.13 566
112796 이상형 그만찾기(반쪽의 이야기 완감, 스포있음) [2] 예상수 2020.07.13 403
112795 다른사람의 생각을 바꾸려고 해봤자 소용없을 수도 [10] 예상수 2020.07.13 891
112794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 영상 및 보도자료 [5] 타락씨 2020.07.13 908
112793 박원순 서울시장 피해자 전문, 장례식 [45] Sonny 2020.07.13 1870
112792 Kelly Preston 1962-2020 R.I.P. [6] 조성용 2020.07.13 399
112791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0.07.13 758
112790 [웨이브] 매그넘 P.I [5] 가라 2020.07.13 1018
112789 장례 유감 [12] ggaogi 2020.07.13 1261
112788 [KBS1 안디무지크]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3] underground 2020.07.12 380
112787 만약 박원순에게 지금 사태를 물었다면 [3] MELM 2020.07.12 1050
112786 죽음이라는 성역, 사망을 뛰어넘는 심판 [7] Sonny 2020.07.12 1076
112785 세종시로 수도를 옮기면 안 될까요 [4] 표정연습 2020.07.12 772
112784 고인에 대한 선택적 예의 [19] 머핀탑 2020.07.12 1565
112783 해외주식이 나에게 미친 영향 [12] S.S.S. 2020.07.12 899
112782 공소권 없음과 무죄 추정의 원칙과 죽음을 둘러싼 정치 사이 [7] 타락씨 2020.07.12 768
112781 성폭력에는 의적이 없습니다 [6] Sonny 2020.07.12 101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