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마들렌은 왜 비싼가

2017.03.30 12:09

푸른나무 조회 수:3978

마들렌은 좀 비싼거 같아요. 프랑스에서도 비쌌나 생각해보는데 기억이 안 나요... 그 조그만 게 파운드케익 작은 조각이나 베이글보다 비싸더라고요. 빵집마다 다를지 모르지만 아무튼 제 생각보단 비쌌다고 체감하고 있습니다. 한때 마카롱은 왜 비싸냐는 글들이 줄을 지었는데, 제빵하시는 분들은 아실까요. 마들렌이 생각보다 비싼 이유가 있을까요. 아 맛있으니 비싼 거라고 하면 인정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홍차 대신 커피와 함께 먹었지만요. 검색해보니 만드는게 어렵지는 않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그 옛날, 프랑스의 어떤 지역영주쯤 되는 인물이 손님 초대해놓고 대접하려고 하는데 제빵사와 싸웠대요. 그가 나가버리는 바람에 마들렌이라는 하녀가 만들었는데 맛있어서 호응이 좋았고 그래서 마들렌 이름을 붙였다...고 하던데. 진짜든 아니든 이야기가 귀여워요. 마들렌이라는 하녀와는 사실 무관하잖아요. 마들렌이 만들었으니까 마들렌이라고 하자, 근데 마들렌이 과자에 자기 이름이 붙은 걸 좋아했을까요, 안 좋아했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53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79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202
112811 박원순에 대한 믿음과 실망 사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민주’ 에게 [7] ssoboo 2020.07.14 1358
112810 박원순의 죽음에서 한국 사회가 배울 것 [29] 겨자 2020.07.14 1692
112809 [정의연]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 중간 결과 ssoboo 2020.07.14 475
112808 [바낭] 당첨운 있으신가요. [12] 가라 2020.07.14 659
112807 심상정 "류호정·장혜영 메시지, 진심으로 사과" [12] 모스리 2020.07.14 1471
112806 김재련 변호사의 과거 [19] 사팍 2020.07.14 1603
112805 오랫만에 안철수 바낭 [8] 가라 2020.07.14 800
112804 오늘의 잡담...(대여된 권력, 세금, 박원순, 강용석, 시장선거) [7] 안유미 2020.07.14 691
112803 범죄자의 자살은 2차 가해다 [20] Sonny 2020.07.14 1477
112802 [바낭] 토이 6집으로 시작해서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탑골 뮤직 잡담 [5] 로이배티 2020.07.13 570
112801 비오는 저녁 [3] daviddain 2020.07.13 440
112800 강남순 교수의 글... [16] SykesWylde 2020.07.13 1232
112799 공지영, 전우용, 진중권 [21] 메피스토 2020.07.13 1615
112798 다이어트 과자 추천 [12] 노리 2020.07.13 809
112797 [게임바낭] 흔히 보기 힘든 망작 게임, '데드라이징4'의 엔딩을 봤습니다 [4] 로이배티 2020.07.13 566
112796 이상형 그만찾기(반쪽의 이야기 완감, 스포있음) [2] 예상수 2020.07.13 403
112795 다른사람의 생각을 바꾸려고 해봤자 소용없을 수도 [10] 예상수 2020.07.13 891
112794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 영상 및 보도자료 [5] 타락씨 2020.07.13 908
112793 박원순 서울시장 피해자 전문, 장례식 [45] Sonny 2020.07.13 1870
112792 Kelly Preston 1962-2020 R.I.P. [6] 조성용 2020.07.13 39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