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해하는 것과 상당히 다른 부분이 있는데..


헬리케리어에서 토르와 다른 사람들이 대화하는 부분에서, 로키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들은 토르가 분개하며 '아스가르드인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자 '로키가 어제 80명 이상을 죽였다'고 하자 곧바로 '걔 입양되었어.'

라고 하는 부분에서 사람들이 토르가 발을 빼려는 거다! 라고 보시는데, 전 그게 토르가 로키를 감싸주려는 걸로 보았습니다. 


'얘가 아스가르드인이긴 한데, 그런 아픔이 있어서 좀 삐뚤어졌다고..'


근데 토르가 원체 섬세한 말재주에 소질이 없어 누가 봐도 발 빼려는 걸로 보인거죠;;;;;


전 뉴욕 불바다 되는 와중에도 그런 참상에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끝까지 로키를 설득하는 토르의 모습도 인상적이었거든요.


그나저나...로키 잡혀가며 그 SF 재갈 물고 있는 것도 깨알 같이 좋더군요. (다크나이트 라이지즈의 베인...? 90년대에 한니발 박사의 아날로그; 재갈이 유행했다면 올해는 SF 재갈이 유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82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9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57
112595 혼자 착한 척 하는 녹모씨 [9] 후시딘 2010.10.31 3981
112594 똑부러진 아가씨, 손해보는 아가씨 [10] GO 2011.06.27 3981
112593 A도 괜찮고 B도 괜찮지만 A+B는 좀 [14] art 2010.06.24 3981
112592 [커피] 요즘 마시는 간편한 원두 커피.. [14] 서리* 2011.04.04 3981
112591 게임회사 여직원들이 끝났네요 [31] 쟈키쟈키 2017.11.30 3980
112590 죽었다 깨나도 흥행이 이해 안되는 영화가 있나요? [45] Jose Mourinho 2014.03.22 3980
112589 비행기 라면에 이은, 이번엔 식품회사 회장이 호텔지배인 때리기. [11] 자본주의의돼지 2013.04.30 3980
112588 이번 선거 패배의 원인은 40~50대 여성 표가 결정적이었던 것 같군요. [24] 칸막이 2012.12.20 3980
112587 진지한 관객 [21] military look 2012.09.13 3980
112586 [바낭] 연애 상대로 듀게녀/듀게남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29] 가라 2012.07.20 3980
112585 이방인 번역논란 헛소동 인 것 같네요 [13] 도야지 2014.04.14 3980
112584 오늘 구글 로고는 윤동주 시인. 아름답네요. [8] mithrandir 2010.12.30 3980
112583 제가 심각하게 생각하는건가요? [16] 개미날다 2010.08.23 3980
112582 [듀9] 제주도 숙박, 예약안하고 가도 될까요 [8] 867 2010.08.17 3980
112581 왜 태양의 퍼포먼스를 봐도 찌릿하지 않을까요... [12] S.S.S. 2010.07.19 3980
112580 정봉주 가석방 부결됐대요 [13] turtlebig 2012.10.15 3979
112579 주민번호 도용 주의하세요. [9] 그루브토마스 2011.08.05 3979
112578 띄어쓰기가 중요한 이유 [17] amenic 2011.02.25 3979
112577 서바이벌, 경쟁 지긋지긋....정말 불만이 생겼어요. [20] Midnight_Ace 2011.08.08 3979
112576 [듀게인]아파트 <<소독>> 하시는지...? [9] 전기린 2010.09.10 397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