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생의 장난

2012.06.28 20:56

힌트 조회 수:6649


정말 무섭네요. 간도 크지.

인터넷 뉴스에서도 빠르게 퍼지고 있네요 이거.

기사쪽 내용에 따지면 1억씩 요구했다가 아니라 총 수리비가 1억 얼마 나왔고 4천만원씩 요구했다네요.


제가 초등학교때 친 제일 큰 장난 고백합니다.

당시 저희 집은 주공아파트.

제가 살던 104동 앞에는 작은 운동장이 있었고(주로 베드민턴용)

그 운동장 가로등 스위치가 우편함 옆에 설치되어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이런 게 내 손에 닿도록 두다니. 이렇게 관리를 안하면 안 되지.'라는 되도 않는 사고방식이 있었기에

보란듯이 맘대로 껐다 켰다 했습니다[..]만

동네 아줌마들이 집에 모여서 '어떤 미친*이 저걸 가지고 저래.' 라는 소리를 듣고

슬며시 그만두었습니다.

네, 나중에는 스위치에 자물쇠도 생겼더라구요.[..]


먼 훗날 다시 스위치 함의 감시가 소흘해지고, 자물쇠도 걸지 않을 때 쯤

어떤 꼬마인지 몰라도, 그 짓을 또 하곤 하더군요.(..)

돌고 도는 가로등 점등권....

지금은 재건축 끝나고 흔적도 안 남은 동네입니다만 가끔은 그때 동네가 남아있으면 싶기도 하네요.


초등학교때 친 가장 큰 장난 어떤 것들이 있으세요?..

누가 누가 제일 악동이었을라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7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2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40
124700 어제 뱅갈 아가고양이를 입양한 초짜에게 자비로운 조언좀 부탁해요. [9] 버드아이스 2010.07.05 3921
124699 얼마 전에 죽은 쥐를 봤지요. [6] Wolverine 2010.07.05 1934
124698 특제커피 들어보셨나요 [3] 가끔영화 2010.07.05 2230
124697 구분이 가지 않아요. [9] 빠삐용 2010.07.05 3039
124696 폴버호벤의 로보캅..... [12] 디나 2010.07.05 3470
124695 도대체 왜 영화(외화) 제목을 따라 드라마나 국내영화 제목을 짓는 거지요? [16] 빠삐용 2010.07.05 2965
124694 뱅갈냥이, 호란이를 소개합니다. [14] 버드아이스 2010.07.05 5052
124693 [듀나인] 불교이해나 사찰미술의 이해에 좋은 책을 추천해주세요 [3] EOTT 2010.07.05 2396
124692 李XXX "친인척.권력형 비리 용납않을 것" [14] chobo 2010.07.05 3022
124691 저도 고양이 얘기를 해보고 싶네요 [16] 피로곰 2010.07.05 3551
124690 지산 락 페스티벌 가시는 분들. 서양배 2010.07.05 2285
124689 여자 혼자 동남아 패키지 여행 가도 괜찮을까요? [10] 앵두 2010.07.05 5870
124688 식곤증이 없는 세상 ㅠ [6] 장외인간 2010.07.05 2425
124687 개인적인 신변잡기 [8] 愚公 2010.07.05 3634
124686 간미연 [5] 가끔영화 2010.07.05 4760
124685 '연출의도' 혹은, '작가의 말'에 대한 칼럼. 차차 2010.07.05 2300
124684 이거이거 앵두 맞죠?!!!!! [16] 아.도.나이 2010.07.05 4126
124683 [고전자료&뒷북] 소년탐정 김전일의 법칙 [3] setzung 2010.07.05 2611
124682 쫌 귀여운 애니메이션 소개 [5] 빛나는 2010.07.05 3092
124681 내가 어딜 가도 사람운은 있는 편이라고! [15] 남자간호사 2010.07.05 38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