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5-6년 만인가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캐러비안 5박 크루즈를 갔다 왔습니다.
카니발, 노르웨지안에 이어 로얄 캐러비안은 처음 타봤습니다. 
사실 추수 감사절을 몇주 앞둔 시기이고 방학도 아닌  비성수기로 생각하고 여유로운 
크루즈를 예상했습니다만... 완전 박터지더군여.. 예상대로 가족단위가 많았는데 아이들은
학교 빠져도 지장없는 저학년 아이들.. 식당, 풀, 레크리에이션 어딜가도 줄서야 하는 정도.
올해 초 부터 온다고 말 많던 리세션은 연말이 되어도 안오고 고용시장은 아직도 좋으니
소비는 계속되는듯.. 음식은 정말 훌륭했으나 이미 소식에 익숙해져 버린 탓에 하루 세끼의 
만찬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 좋아하는 피자도 24시간 무료로 주는 코너가 있는데도 5일 
동안 딱 1조각 먹었죠 ㅎㅎ 
크루즈 승무원과 스텦들은 대부분 인도, 동남아쪽 분이신 것 같던데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그렇게까지 안해도 될 정도로 친절하셨습니다. 
이국적 풍광과 즐거워 하는 가족을 보는 행복하고 짧은 여정이였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7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2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39
124920 십년전으로 되돌아갈래 하면 좋죠 하는 사람 없다고 합니다 [3] 가끔영화 2023.12.06 280
124919 가지를 치는 책, 피로사회, 웨스 앤더슨 단편, 잡담 [6] thoma 2023.12.06 292
124918 프레임드 #634 [5] Lunagazer 2023.12.05 114
124917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n stage 가끔영화 2023.12.05 163
124916 윙코맨더 음악 [1] 돌도끼 2023.12.05 110
124915 황금박쥐 주제가 [1] 돌도끼 2023.12.05 157
124914 축구 ㅡ 펠릭스 [5] daviddain 2023.12.05 118
124913 티니핑을 뭘 사주면 좋아할까요? [3] 스위트블랙 2023.12.05 253
124912 이순신 3부작 마지막 편 - 노량: 죽음의 바다 메인 예고편 상수 2023.12.05 226
124911 (정보) <[Live] 2024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예매했어요. [2] jeremy 2023.12.05 268
124910 친구가 만든 패터슨의 화답같은 영화 - 빔 벤더스, 야쿠쇼 코지의 퍼펙트 데이즈(스포 있음) 상수 2023.12.05 262
124909 [영화바낭] 알아 듣기 쉬운 제목입니다. '목숨 건 스트리밍' 잡담 [6] 로이배티 2023.12.04 307
124908 에피소드 #66 [4] Lunagazer 2023.12.04 58
124907 프레임드 #633 [4] Lunagazer 2023.12.04 68
124906 한국을 떠납니다... [1] 모스리 2023.12.04 621
124905 '일베나 페미나'의 얕은 이원론적 세계관 Sonny 2023.12.04 295
124904 [달과 6펜스] 잡담 [10] thoma 2023.12.04 237
124903 비포 뉴 이어 - 줄리 델피와 에단 호크 동반 출연 영상 [5] 상수 2023.12.04 380
124902 페진요 - 넥슨 남혐손가락망상 자해공갈 사건 [7] Sonny 2023.12.04 526
124901 "[단독]넥슨 다른 ‘집게손가락’도 남자가 그렸다···입 연 뿌리" [6] 나보코프 2023.12.04 42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