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HBO 드라마였던 OZ를 정말 좋아했는데, 군상극으로서도 재미가 있었지만..

여러 인간관계 중에 유일하게 극의 결말까지 나오는 커플링이었던 토비아스 비처와 크리스 켈러의 얘기가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이 둘 사이의 관계가 너무나 사랑하기는 하는데..(물론 절대로 이어져서는 안 되는 관계이긴 합니다.)

그만큼 서로에게 해로운 그것이에요. 같이 있으면 해가 됐으면 됐지 사랑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그래서 서로 사랑함에도 나중에 가서는 한 쪽에서 상대에게 사랑하지만 너는 독이라는... 말까지 하고 파국으로 치닫는 결말로 끝나게 되어요.


이런 구도의 연인관계? 혹은 비슷한 인간관계가 나오는 영화가 있을까요?

먼저 떠오르는 건 핸콕이긴 합니다..(그래서 제목에 스포 달았어요)

근데 핸콕은 운명적? 혹은 그 피에 흐르는 어쩔 수 없음이라서요. 사는 세계나 성정이 너무나도 달라서 독 같은 관계가 등장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머가 있을까요..

혹은 그런 이야기들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65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65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012
112413 넷플릭스법 통과... [5] 튜즈데이 2020.05.22 1223
112412 [상담] 이시국에도 .. [9] 언리미티드사회인 2020.05.22 1153
112411 정의연 지지불가 [12] Sonny 2020.05.22 1878
112410 GTA 5.. 경찰 출동의 기준.. 가라 2020.05.22 645
112409 나는 좀비와 걸었다 [8] mindystclaire 2020.05.21 900
112408 척척석사 진선생이 정의연에 대해서 비판의 글을 썼군요. [4] 잘살아보세~ 2020.05.21 1681
112407 최고의 영화 속 고양이 [5] 가끔영화 2020.05.21 618
112406 [듀9] 에어팟 프로 케이스 추천해주세요 [2] 쏘맥 2020.05.21 343
112405 [바낭] 50만원대 전자 제품에 자존심을 건 사람들 이야기 [17] 로이배티 2020.05.21 1568
112404 [회사바낭] 인사팀의 이상한 버릇(?) [4] 가라 2020.05.21 977
112403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이 정말 나오네요. [13] LadyBird 2020.05.21 920
112402 부모라는건 뭘까요 [8] 파도 2020.05.20 1242
112401 제목은 정의연 술판으로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일본 과자를 곁들인..... [3] 메피스토 2020.05.20 1240
112400 이장 선거 [9] 칼리토 2020.05.20 1324
112399 GTA 5 를 시작했습니다. [8] 가라 2020.05.20 767
112398 PD수첩 나눔의 집 고발 + 언니네 이발관 이석원의 글 [39] LutraLutra 2020.05.20 2638
112397 이런저런 일기... [1] 안유미 2020.05.20 492
112396 위안부 두 번 울린 정대협, 문닫아라 - 33인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름으로 고한다 [3] 모스리 2020.05.20 1258
112395 [바낭] 환상의 노래 [4] 로이배티 2020.05.20 474
112394 브로드웨이 연극을 온라인 중계로. Homebound Project (코로나 어린이 돕기) tomof 2020.05.19 33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