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픽스토어에서 GTA 5에 이어 문명 6도 무료입니다.


p.s : 다만, 몰폭-흥망성쇠 DLC는 포함되지 않는 바닐라버전인듯 합니다.



* 공교롭게도 GTA 5도 그렇고 이 작품도 그렇고 죄다 제가 요즘 구입할까말까 엄청나게 고민하고 있던 작품들인지라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ㅎㅎ



* GTA 5 얘길하자면........컴이 몇년된거라 살짝 걱정하긴했는데 완전 초고옵션은 아니더라도 상급에서 그냥저냥 돌려지더군요. 


아래 가라님 올리셨는데.... 저역시 보석상 털고 사이코패스 캐릭터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만 그건 스토리 얘기고...


엌...이거 뭔가요. GTA시리즈의 특징이라곤 하지만 이건 뭐 각종 범죄행위와 매춘이 전작들보다 훨씬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군요.

등장인물들은 '범죄'에 대해 별다른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듯합니다. 뭐랄까, "이렇게 사는건 바람직하지 못하다"정도의 감각일뿐이죠.


다른 얘길하자면 게임 주인공(3명입니다) 중 한명의 가족이 엄청 막장이거든요. 

와이프는 테니스코치랑 섹스하다가 현장발각되고, 아들내미는 나이 먹을만큼 먹은거 같은데 일도 안하고 이것저것 아주 굵직한 사고만 치고 다니고, 딸은 셀럽을 꿈꾸는거 같은데 포르노찍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전(현)직 범죄자인 주인공이 괴로움+허무함 때문에 정신과 상담까지 받는 지경인데, 이렇게 진작에 가정이 깨질만한 여러가지 이유가 있음에도 용케 가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또 특유의 '범죄행위에 죄의식없음'과 이상하게 융화되서 그럴듯하네요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9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73
112620 [펌] 납량특집 전설의 고향 속 무서웠던 대사들 [14] Bigcat 2020.06.26 833
112619 혜성충돌하는 영화가 또 나오네요 <Greenland> 부기우기 2020.06.26 576
112618 이런저런 금요일 일기... [3] 안유미 2020.06.26 577
112617 [넷플릭스바낭] 핀란드제 누아르 '데드 윈드'를 보았습니다 [2] 로이배티 2020.06.26 2778
112616 깊은 빡침이 느껴지는 대통령의 연설문 구절 [7] Bigcat 2020.06.25 1522
112615 신림동 성추행 미수 사건의 결말 [4] 메피스토 2020.06.25 1123
112614 바낭 - EBS 마스터 공간의 역사 보다가 유현준 교수에게 실망한 부분 [1] 예상수 2020.06.25 808
112613 당신과 나와, 이미 지나 버린,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해 [8] 타락씨 2020.06.25 930
112612 광고)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에너지다 [2] 가끔영화 2020.06.25 487
112611 이런저런 일기...(대비) [1] 안유미 2020.06.25 446
112610 <포스트코로나>와 관련 재미 있는 수다 타래 하나 팔아봅니다 [4] ssoboo 2020.06.24 1000
112609 우주의 원리같은 수학공부(스트레스 덜받는 법) [1] 예상수 2020.06.24 533
112608 존 볼튼과 일본 그리고 한국 기레기와 문재인 [5] ssoboo 2020.06.24 1127
112607 유아인 박신혜 주연, 살아있다(스포일러) 메피스토 2020.06.24 825
112606 가수들은 왜 저렇게 노래를 잘할까 가끔영화 2020.06.24 380
112605 나혼자 산다 - 유아인의 책들 [10] Bigcat 2020.06.24 1782
112604 Lewis John Carlino 1932-2020 R.I.P. 조성용 2020.06.24 253
112603 김어준의 생각(존 볼턴, 한국 언론) [37] 왜냐하면 2020.06.24 1489
112602 (스포)라스트 오브 어스2 플레이중입니다 [7] 정해 2020.06.23 692
112601 다크나이트 용산 아이맥스 레이저 상영 [4] 예상수 2020.06.23 64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