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바낭] 스크린 골프

2010.12.07 09:20

가라 조회 수:1277

 

1.

지난 주말에 동기 송년회가 있었는데, 스크린골프를 했어요.

보니까 1/3 정도는 필드 또는 연습장까진 나가봤다고 하고, 1/3은 닌텐도 Wii 로 골프는 해봤다.. 나머지 1/3은 골프? 그게 먼가염? 먹는건가염? 의 수준..

 

뭐 다들 허접한 실력들이라서.. 아마추어 레벨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1등이 9홀 기준 12오버파.. 꼴등은 36오버파..(즉 줄곧 더블파.. ㅋㅋ )

그런데 생각보다 재미있더군요. 닌텐도 Wii 나 키네틱 하는 것 보다 조금 더 리얼한것 같고..  일단 실제 공을 타격하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요..

9홀 치는데 인당 12000원 정도 냈는데, 3시간 걸렸으니까 시간당 4000원이면 그럭저럭 합리적인 가격인듯 합니다. PC 방이 시간당 2000원쯤 하니까..

 

그러고 보니 요즘 플스방 같은데서 닌텐도 Wii 하면 얼마인가요?

 

친구 만나면 하는게  볼링->당구->PC방->당구 순으로 진화(?)했는데, 요즘 당구장도 별로 안보이고 볼링장은 거의 다 없어졌고.. 앞으로 골프방을 대세로 만들어 봐야 겠어요.

맨날 만나서 술먹고 안주 먹고 앉아서 노가리나 까고 그러면 남는건 뱃살뿐이잖아요.. ㅠ.ㅠ

 

 

2.

어제 꿈에.. 저는 추리닝에 떡진 머리를 하고 면도도 안하고 세수도 안하고 길을 가고 있었는데..

아는 분이 결혼식에 가는 복장으로 이쁘게 차리고 나타나셨어요. 

그런데 아침에 미투를 가보니 그분 주말에 선보신데요.. 오오오오... 이것은 예지몽? (쿨럭)

 

 

3.

Lie to Me 2시즌을 보고 있는데..

라이트만 박사는 사는게 참 힘들겠다 싶습니다.

그 삐딱한 자세로 사람 얼굴 뚫어지게 쳐다보는거 그거 직업병인듯?

게다가 사람들의 하얀 거짓말까지 다 캐치할테고..

또 그 박사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사람들은 피하겠죠.

 

 

4.

그러고 보니 전 포커페이스가 안되요. 그래서 포커를 하면 블러핑이 안먹힙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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