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 일인데 밑에 변태목격담 글보니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몇달전 회사일로 1박2일간 연수에 강제로 ;; 끌려갔었습니다.

강의 몇개 듣고  밥먹고 자고 오는 거였는데..

첫날 저녁에 유머강의..를 빙자한 나름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돼 있더군요.

강사로 나온 사람은 예전 웃찾사출신 개그맨 김일희씨였습니다.

(솔직히 웃찾사 안봐서 누군지는 몰랐어요.; 본인이 그렇게 말하니 그런가보다 한 ㅎㅎ)

 

강의는 별 재미는 없었고 ㅠㅠ

근데 좀 아니다 싶었던 게

김일희씨가, 웃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면서 복식 발성법(?) 같은 걸 가르쳐주는데

남자분들은 뭐뭐(기억안남)할때 복식으로 발성하고

여자분들은... 으슥한 데서 변태 만났을 때 복식발성을 쓰죠. "끼야아아아악~~" 이러더군요

이것도 쫌 그런데

하나 더 덧붙인다는 말이..ㅡㅡ;

 

그런데 여자분들 중에 복식을 안쓰시는 분이 있어요.

좀 외로우신분들~ 이런 분들은 복식으로는 안하시죠. 그냥 꺄아... 이러시죠 ㅎㅎ

 

 

허허헣ㅎㅎㅎ

거기 계신 여자분들 웃고는 있는데 뭔가 어색해지더군요..

다들 초면이라 막 까지는 못했지만...

저거 진짜 어디 큰데서 발언했으면 몰매맞았겠다 싶은;;

더불어 웃찾사라는 프로 출연자들 수준도 좀 알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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