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제가 알기론 저희팀사람이나 관련된 사람중에 일없이 대기중인사람도 일부 있고 대부분 칼퇴하고 그렇게 빡세게 하지 않아요

 

근데 저만(은 아니고 같은 프로젝트 하는 사람들은 다 그렇지만 저희팀에서는 저 혼자) 너무 빡세요..

 

2월부터 5월까지 거의 매일 야근하고 주말출근도 여러번 했고 흠

 

몸이 너무 망가졌고 스트레스도 너무 심해서 인생이 불행하고 답이없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이렇게 사는건 진짜 아닌데요

 

팀장님도 어느정도 제가 힘든거 알고 계시긴 할텐데요..

 

자꾸 신규프로젝트에 저를 집어넣으세요..;;;

 

근데 제가 일을 잘한다거나 해서 그런건 아닌거같다고 생각이 되구요. 만약 그렇게 생각해서 그러는거라면.. 그런거 원치 않아요

 

저는 제가 받은만큼만 일하고싶고 역량만큼만.. 상반기에 엄청 힘들었던게 제가 완전 생초짜였는데 엄청 막중한 임무를 맡는 상황이 됐다 해야되나;;; 으... 설명이 어려워요

 

아무튼 직장인 분들은 대충 어떤 상황인지 느낌이 오실까요?

 

으 저는 정말.. 돈 적게줘도 좋으니 칼퇴하고 내 여가시간 많고 이런걸 원하는 사람인데. 현실은 야근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건뭐..하.... 진짜 회사일 때문에 안그래도 좀 부정적이었던 성격이 끝을 알수 없이 암흑적으로 변했달까요 --;;

 

사실 제일 힘들었던게 프로젝트의 갑인 과장이 일 같이 하기 엄청나게 힘든 타입의 사람이라서 그만둔사람이 1명 그 과장이 쫓겨낸 사람이 1명... 저는 처음엔 과장도 힘들거고 이해해주려고 했었는데 정ㅁ라 참을수 없이 사람을 쫀달까요

 

맨날 눈치보느라 빌빌거려야되고 ㅅㅂ..ㅠㅠ

 

그랬었다가 다른 프로젝트 온게 최근인데 이것도 신규프로젝트고 회사 차원에서 굉장히 기대하는 프로젝트인거같고..;; 아..

 

팀장님한테 왜 저한테 이렇게 과중한 업무가 오게 놔두시는건지 따지고싶은데... 그래선 안되는건가 싶어서 궁금해요

 

같은팀사람들 다 칼퇴하거나 야근을 해도 그렇게 심하게 하지도 않고 주말출근도 대부분 안해요.. 근데 저 혼자 아주 몇개월동안 개고생을;; 젠장...

 

같이 고생하면 모르겠는데 혼자 그러니까 내가 진짜 이게 뭐하는건가 싶더라구요 생초짜에 계약직인데. 제가 여기서 이렇게 고생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어요? 정직원 된다해도 최소한 1년 6개월은 뒤에야 가능하거나 불가능하거나 인건데... 휴....

 

(연봉이라도 많이 주면 그만큼 주니까 고생하지 하곘는데 저 연봉 2000에 택도 없이 모자랍니다)

 

정말 100% 칼퇴근 이런건 아니더라도 비교적 편한 직장은 있는거겠죠? 어떤 업계가 그런건가요? 저는 공대생이지만 할줄아는게 없어서(...) 아무 업계나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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