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넘게 016으로 번호를 쓰고 있어요.
당연히 앞의 3자리 수를 쓰고 있고요.
자연스럽게 번호에 대한 애착이 좀 생겼어요.

 

 


정말 수많은 유혹이 있었고 불편함이 매우 많았어요
한때 번호이동하면 공짜로 최신폰을 줄때도 갈아타고 싶은적도 많았고
핸드폰을 살때 기기변경으로 해서 (기계만 사는거)
신규나 번호이동보다 2배정도 비싸게 샀지만꿋꿋하게 이겨내며 버텼어요
금액적으로도 100만원 이상 손해봤어요 ㅠㅜ

 

 


작년에 아이폰이 나왔을때,
KT에서 기술적으로 아무 문제없이 016도 쓸수 있다고
정통부에 승인만 나면 된다고 해서 아이폰 케이스, 액정필름, 휴대용배터리까지
모두 갖추고 정통부에 승인만 나길 기다리다가 모든 아이폰 소모품을 친구한데 줘버리고
아이폰도 없는 놈이 소모품만 가지고 있는 놈 취급을 받았지요.

 


그런데 제가 하는 업무상 스마트폰이 꼭 필요하게 되었어요.

 


위에서도 빨리 바꾸라고 은근슬쩍 압박이 많이 들어왔었고,
제가 업무하는데 너무 불편해서 안바꿀수 없는 상황이 초래했어요.
늦어도 2011년 1월에는 바꿔야 될꺼 같은데 진짜 정말 너무너무 싫어요
이제 016으로 해도 아무런 이상없이 3g폰을 쓸수있는 여건이 되었다고 하는데
제발 이것만 되게 해주면 통신사의 횡포도 개인적으로 참고 견뎌낼수 있을꺼 같아요.


번호이동에 대학 혜택으로 공짜폰 유혹도 5년을 넘게 버텨왔고
아이폰에 대한 유혹도 1년을 넘게 버텨왔는데
이제는 타의적으로 포기해야 될꺼 같아요.

 

 

 

 

 


몇개월 안으로 016도 3G폰을 쓸수 있는 개정안은 생기지 않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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