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집에 혼자 있는 날 아파트 단체 소독일이네요.

 

안그래도 안보이던 새끼 바퀴벌레들이 출몰하기 시작해서 소독이 필요하다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엄마랑 하던걸 혼자서 막상 하려니 막막해서 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멍때리고 있어요.

 

말아야 되나 생각하는 이유는, 예전에 뿌리는 벌레 퇴치약같은게 뿌리고 나면 집안 곳곳에 그대로 묻어 있는걸 티비에서 보고 나니 찝찝해요.

 

과연 저 강한 소독약들이 내가 얼굴 묻고 자는 베개나 수건등에 묻어난다면 괜찮은걸까 하고요.

 

그래서 소독하는 날이면 엄마랑 저는 난리입니다.

 

안내문에는 음식물만 냉장고에 넣으라는데, 더 오버해서

 

그릇은 다 수납하고, 식기구 다 봉지에 싸서 넣어놓고, 샤워수건까지 봉지에 싸고, 칫솔도 덮어놔야 하고요....

 

소독 끝나면 두둥~~~~~~~~걸레질 시간!!!

 

곳곳에 묻어있을 소독약을 닦아라!!!

 

에고 일이 많아져요. 다들 이렇게 하시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86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85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156
112580 연예인의 OO의식 [16] skelington 2015.08.15 3974
112579 초등학생 줄어드는 속도라는 짤방입니다. [2] 들콩 2014.05.04 3974
112578 상속자들 얘길 하고 싶어요 [12] 2013.11.21 3974
112577 [아이돌바낭] 레알 월드스타 싸이 + 인피니트, 카라, 기타 등등 [16] 로이배티 2012.11.12 3974
112576 금요일 저녁, 직장생활 걱정에 안절부절 하는 신입사원.. [14] 탄두리치킨 2012.09.07 3974
112575 등업 게시판에 루아™님께 죄송하다는 글이 올라왔네요. (원문은 삭제되었습니다) [14] 잔인한오후 2012.06.27 3974
112574 나사에서 지구를 뒤흔들 발표를 11월 13일 한다는데 보나마나 [5] 가끔영화 2013.10.04 3974
112573 대물 상상을 뛰어넘네요 [11] sunshine 2010.10.21 3974
112572 알고보면 안티팬 많은 배우들 [7] 자두맛사탕 2010.07.10 3974
112571 최훈 작가가 또 [6] 달빛처럼 2013.04.08 3973
112570 연애의 온도 잡담과 방금 만든 따끈한 토스트 [7] 네가불던날 2013.03.23 3973
112569 어제에 이은 2011 서울인형전시회 사진 [22] hermit 2012.12.28 3973
112568 이번 선거는 유난히 멘탈이 걱정되는데 [15] turtlebig 2012.12.16 3973
112567 진짜 회식 스트레스는 장난이 아닙니다 [9] 사람 2011.09.30 3973
112566 불닭볶음면 후기. [2] passion simple 2011.11.09 3973
112565 "인권위 자격 없다" 고교생이 수상 거부 [11] DJUNA 2010.12.08 3973
112564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는 사람들 [19] mily 2010.11.17 3973
112563 문재인 긴급성명 "NLL 대화록 공개하자" [15] walktall 2013.06.21 3973
112562 [펌] 1부터 무한대까지의 수 [20] 보람이 2013.06.05 3973
112561 라라랜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14] Linear 2016.12.15 397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