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과대평가 배우들

2020.04.21 23:37

tomof 조회 수:1569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는 (다소) 과대평가 배우들은 누가 있나요?


해외에선 제니퍼 로렌스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국내에서요.


류승룡, 유아인, 하정우, 전지현 정도가 떠오르네요.

물론 다들 재능이 있는 배운데,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이 어울리지 않는 배역까지 줄곧 따낸다는 것,

그리고 명성에 힘입어 대충 연기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인데요.


킹덤을 보면서 느낀게, 류승룡을 그 배역에 캐스팅한 이유가 뭘까였어요.

거의 유일한 미스캐스팅이었달까. 어둡고 비열한 역을 하기엔, 그의 눈빛엔 참지 못하는 장난끼가 가득했달까요.

코미디 영화에 어울리는 그가 목소리 깔고 말한다고 악역이 되진 않더군요.


유아인은 남자다운 척하지 않는 연기를 하면 잘 할 거 같아요.

버닝에서 그 특유의 답답한 반항아 느낌은 여전했거든요.


하정우는 용서받지못한자나 추격자 외엔 좋은 연기를 본 기억이 없어요.


전지현은 현대판 세련된 깍쟁이에 잘 어울리고 연기도 잘 하는데,

왜 이 분은 자꾸 사극의 메인 역에 떡 하니 캐스팅 되는걸까요. (킹덤 3에 나오신다고..)


킹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킹덤을 통틀어 제일 좋았던 연기는 허준호였죠.


그러니 킹덤 캐스팅디렉터님, 부디 본인이 좋아하는 배우가 아닌 어울리는 배우를 쓰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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