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5 22:36
TV조선과 채널A의 재승인 날짜가 4월 21일 입니다. 코 앞이죠. 조선과 동아가 방송채널에 투자한 돈을 생각했을 때, 재승인이 나지 않으면 두 언론사 모두 경영상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TV조선은 미스/미스터 트롯의 성공으로 한창 꿀빠는 시기인데, 재승인이 나지 않으면 심히 충격이겠죠.
두 채널 모두 승인이 나지 않는다면 좋겠습니다만, 둘 다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TV조선의 재승인만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중동이라고 묶이고, 동아도 하는짓이 조선과 거기서 거기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조선일보는 조선일보죠. 조선일보가 있는 한국과 조선일보가 없는 한국은 꽤나 다른 나라일 겁니다. 그런 점에서 TV조선 재승인을 불허한다는 것은 정말 판을 한번 가는 효과가 나올 수 있을 겁니다.
보수진영의 반발이 만만치 않겠지만, 어쨌거나 총선 승리 직후면 충분히 뭉게고 갈 수 있는 시기입니다. 보수진영에서 솔까 쓸만한 수단도 없고요.
언론의 자유를 부르짖으며 반대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조선일보는 그럴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TV조선 재승인을 불허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것도 아니고요. TV조선이 재승인이 나면 안 될 이유는 차고도 넘칩니다.
2020.04.15 22:44
2020.04.15 22:59
2020.04.15 23:48
2020.04.16 00:51
2020.04.16 00:56
2020.04.16 08:03
오 그렇군요....
2020.04.16 12:09
2020.04.16 08:18
백프로 공감합니다만.
그렇게 안 할 것 같아요. ㅋㅋㅋ 민주당은 보면 늘 물에 물 탄 듯이 정체성이라. 거기 직원들 일자리 문제나 이런 거 생각하면서 조건부 승인이나 뭐 어떤 식으로든 그냥 살려둘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