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3 09:49
죄 없는 시민들 상점은 왜 약탈하고 건물들은 왜 또 때려 부시는 걸까요. 집단 구타도 그렇구요. 거기도 삶의 터전이고 그들도 누군가의 가족들입니다
트럼프도 그런 약탈 행위 때문에 애초에 그런 발언을 한거 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걸까요?
2020.06.03 09:50
2020.06.03 10:19
2020.06.03 10:28
평화시위를 하고있었는데 부당한 진압으로 조지 플로이드를 죽여서 일이 커진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폭력시위를 정당화 할 수는 없지만 왜 굳이 원인과 과정 중에서 과정의 일부분만 지적을 하는걸까요?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약탈행위는 블랙라이브스매터 지지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지양하자는 분위기입니다. 극단적인 사람들을 전부 어쩔 수 없지만요.
2020.06.03 10:51
2020.06.03 10:57
네 그렇죠. 그런데 역사에 걸쳐 항상 위협받아왔고 실제로 최근, 오늘날까지 부당하게 목숨을 잃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시위가 왜 이렇게 됐는지 최초원인 제공자부터 응당한 처벌을 하고 당시 부당한 진압을 한 경찰들에 대한 발언을 하고나서 폭력시위에 대한 반응을 하는게 옳은 순서 아닐까요?
2020.06.03 11:09
지금 다른 시민들의 생존권이 위협 받는 상황 아닌가요?
------->흑인도 시민입니다. 그 시민들 생존권이 위협받아서 수십년동안 운동하고 시위했는데도 이모양 이꼴인데 평화롭게 시위하는게 오히려 호구잡히는거겠죠.
폭력시위 나쁜거 맞고 메시지 전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역효과 위험도 굉장히 큰건 맞습니다. 근데 평화시위란것도 먹힐때나 가능한 얘기겠지요.
2020.06.03 11:25
어디서 봤는데 이 양상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한 문장으로 표현했더군요.
"흑인이라서 죽었다."
2020.06.03 11:32
큰 시위나 혼란이 일어나면 거기에 약탈이나 시설파괴하는 애들이 나오는 건 새삼스런 일이 아닙니다. 한국의 평화시위 강박증을 해외에까지 적용하면 안되죠.
시위대 일부에서 일어나는 폭력적인 장면을 미디어가 주로 보도한다는 점, 경찰의 강제진압이 시위대를 더 흥분시킨다는 점도 잊으면 안되고요.
게다가 시위대의 폭력과 경찰의 폭력 중 우리가 더 견제하고 비판해야하는 건 어떤 쪽인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수많은 평화 시위로 바뀐 게 없는데,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끝까지 평화시위를 강요하는 건 그냥 닥치고 그렇게 살라는 말이죠.
이런 사진이 인터넷에 돌았었죠. https://i.imgur.com/oZmEmIc.jpg
JFK는 "평화적 혁명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사람이, 폭력적 혁명을 불가피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죠.
얼마 전 코로나 락다운 반대 시위자들이 총기를 들고 정부 건물에 난입한 사람들을, 트럼프는 very good people이라고 불렀죠.
약탈때문이라고요? 미식축구선수가 인종차별에 항의하기 위해 미국 국가 연주 때 무릎을 꿇은 것도 비난했던 트럼프입니다. ㅎㅎ
2020.06.03 11:54
very good people 발언하니 몇년 전 네오나치들 행진할 때 good people on both side라고 했던 것도 생각나네요 ㅋ
2020.06.03 11:38
2020.06.03 14:56
이런 식의 '정신병자'란 표현을 멸칭으로 쓰면서 그게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지도 전혀 모르고 있는 글들은 지양합시다 좀.
'발암' 'ㅄ' 이런 표현하고 하등의 다른 게 없다는 게 그리도 이해가 어려울까요?
2020.06.04 10:49
2020.06.03 11:53
2020.06.03 12:30
그렇다고 약탈을 하는게 정당화 될수 없죠
2020.06.03 12:34
2020.06.03 12:53
아무도 정당화 안했습니다. 일부만 보려거든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따지자구요.
2020.06.03 14:20
약탈을 일부라고 치부해야죠
대의를 위해서 ㅎ
2020.06.03 14:31
일부 이상의 표현을 쓸 정도로 지금 약탈이 시위의 주된 성격이라면 지금 정도로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 못합니다. 최소한 일부분이라는 인정은 하는데 왜 이런 시위가 시작됐는지는 계속 무시하실껀가요?
2020.06.03 14:12
국가 권력(폭력)이 어떻게 폭력시위로 몰아 넣고 있는가를 함께 봐야합니다. 한국에서도 가깝게는 지난 광우병 시위때 이미 겪었으니 그때를 생각하시는 것도.... 그와는 별개로 건물 부수고 다니는 프락치 경찰들이 많이 발견 되고 있고 딱히 프락치가 아니더라도 백인 시위자가 앞서서 폭력을 행사하면 흑인시위자들이 막고 쫒아내고도 있습니다.
2020.06.03 14:21
프락치 경찰들에 대한 근거나 기사가 있나요?
2020.06.03 14:29
경찰빼찌 단 사람, 경찰임이 걸린사람등 영상들이 존재합니다. 찾아보시길
2020.06.03 14:31
온라인상에 넘쳐납니다.
2020.06.03 14:42
많이 보신것 같은데 링크 좀 부탁드려요 전 찾을수가 없어서
2020.06.03 14:25
2020.06.03 14:38
주변 가게 약탈하는것도 폭력시위 범주안에 드는군요 ㅎㅎ
2020.06.03 14:40
댓글 다는 사람 중 그 누구도 약탈을 정당화 하지 않는데 그부분만 계속 강조하는군요. 정확히 황색언론과 똑같네요
2020.06.03 14:46
님도 똑같아요 ^^
2020.06.03 16:19
2020.06.03 16:55
잘 지내시죠? :)
2020.06.03 14:36
2020.06.03 15:10
2020.06.03 15:57
2020.06.03 17:41
폭력과 약탈 행위가 일어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거기의 시민들이라면 공포에 떨고 있겠죠. 그러나 애초에 이런 상황을 만든
경찰 가해자측의 범죄에 대해서는 조명하지 않고 폭도들로 시위를 보도하는것이 균형잡힌 보도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트럼프가 가해자측의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위로와 사과 조치를 제대로 한다면 폭력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텐데
트럼프는 이 상황에 불을 붙이고 있어요. 시위를 강하게 처벌하고 강경진압하겠다는 주장만 해서 분노를 더욱 북돋우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의 이런 작태가 한심스럽고 한없이 걱정스럽습니다.
2020.06.03 18:00
그렇죠. 정도를 지나친 폭력시위에 대한 처벌이야 당연한 얘기인데 왜 이 모든 것의 시발점이 된 강경진압에 의한 살인에 대해서는 침묵인지...
2020.06.03 18:28
프랑스혁명도 바스티유 감옥을 때려부수는 걸로 시작되었죠.
이번 시위의 결과가 어떻게 될까.... 묵묵히 지켜보는 중입니다. 저야 뭐 그냥
2020.06.03 19:03
제 가족이 그런 일을 당했다면 당연히 저도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겁니다. 사람들이 분노하는건 너무도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다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부분이 제 포인트이고, 저런 일이 흑인에게만 일어나는 일인지는 궁금한 부분이긴 하네요.
2020.06.03 19:13
당연히 흑인에게만 일어나지는 않지만 유독 자주 일어나는 일이죠. 그냥 오래 곪아온게 터진겁니다.
2020.06.03 20:48
2020.06.03 20:31
2020.06.03 22:04
2020.06.04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