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5 20:38
이번 시즌 실력자들이 너무 많은데....'다들 참 잘한다...' 하면서도 역시 듣기 좋은 목소리는 유채훈이네요.
목소리가 정말 깨끗하고 맑아요. 듣고 있으면 정말 행복해짐. 착한 인상 때문에 더 그런가 싶기도 하고.
운전하면서 틀게 되는 건 '러브 포엠', 'Starai con me'를 거의 반복해서 듣게 됩니다.
그 외에도 '안아 줄래요', '연', 'She' 을 많이 들어요.
아무리 바리톤 목소리가 좋고 쿠바 그리스 음악이 멋지더라도 결국 귀에 감기는 건 한국 노래랄까....
이번 주 노래들 중에도 결국 '엄마의 프로필사진은 왜 꽃밭일까'를 찾아 듣게 되네요. 이 노래는 본방 볼 땐 '너무 심심한 거 아냐?' 싶었는데 들을수록 좋습니다.
'Addicted to you'는 아직 음원이 없어요. 영상은 중독된 것처럼 많이 돌려 봤습니다만...
존 노는 진짜.....대박이란 말밖에....
존 노+최성훈 조합에 김바울이 들어간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고영열+황건하+길병민, 유채훈은 박기훈+구본수.
뭐 소문이라지만 조합은 의외로 이게 맞긴 맞는 거 같아요.
이렇게 되면 누굴 응원해야 할까요...ㅎㅎㅎㅎ
개인적으로는....전 아무리 봐도 존 노씨는 중창단으로 계속 활동하실 분같이 안보여요. 최성훈, 고영열씨랑 레전드급 무대를 만들었지만 인간적으로 벽이 느껴진달까....
다른 팀들은 손을 꼭 잡고 한 명이 탈락하면 울고불고 난리났지만 존 노씨와 최성훈씨는 그냥 덤덤하게 서 있는 모습이 되레 어색해 보이....
존 노, 고영열 팀이 색다른 고퀄의 무대로 박수를 받겠지만 결국 유채훈씨 팀이 대중적으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면서 우승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어쨌든 박강한씨!! 텍사스 돌아가기 전에 'proud of your boy' 음원 좀 내어 주세요. 네????
2020.05.25 23:01
2020.05.26 10:18
방가방가. ^_^
존 노 제발 지금처럼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머리염색에 분홍립스틱, 진한 눈화장을 한 틀에 박힌 모습으로 나오지 말고.
이분은 자유로운 영혼이라 그런 시스템에 굴복할 것 같진 않지만요. ㅎㅎㅎ
2020.05.26 11:09
소문대로 존 노 + 최성훈 + 김바울, 고영열 + 황건하 + 길병민, 박기훈 + 구본수 + 유채훈이라면 결승3팀 확정이네요.
물론 중간에 공뽑기나 심사위원 면접 등으로 섞어놓을 가능성이 크지만, 승자조에서 한명씩 추가하는 방식으로 4인조 구성할 때까지는 이 세팀이 가장 강력해 보입니다.
2:2경연 1위팀의 고영열은 듀엣 구성때부터 길병민에게 구애했던 만큼 당연히 길병민을 뽑아 최강팀을 구성했겠고,
2위 존노팀은 테너 2명이라 유채훈을 패스하고 김바울을 선택했겠네요.
3위 노윤, 최진호 팀도 테너 2명이라 유채훈을 패스한 듯. 그럼 소코나 박현수 중 한명을 뽑았을 거 같군요.
4위 구본수팀은 유채훈이 남아있으면 당연히 1픽이었겠죠.
5위 안동영, 정민성은 테너가 필요하니 김성식, 강성훈 중 한명을,
6위 신재범, 박강한은 바리톤 소코나 박현수 중 한명을,
7위 석인모, 조환지는 남은 한명을 더해 3인조를 구성하겠네요.
그리고 패자부활 3인조가 더해져 8강전이 펼쳐집니다.
탈락자는 점수순으로 윤서준, 최민우, 김민석, 남유빈, 홍석주, 장의현, 정승준인데,
순위로 보면 테너 윤서준, 최민우에 베이스 홍석주가 뽑힐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Black Swan'을 잘 소화한 남유빈이 애착이 가고, 음정불안을 지적받은 홍석주 대신 안정적인 장의현이 뽑힐 수도 있을 듯 합니다.
2020.05.26 16:06
게시글하고 댓글 보면서 그림이 그려지네요. 아주 꿀잼각입니다. 귀도 호강하고..
addicted to you 는 저작권 문제가 있나봐요. 네이버 캐스트만 들락거려요.
지난 시즌에서도 트리오부터 완전 다른 무대가 펼쳐졌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