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에도 그랬는데 노무현 정부 끝무렵이고 정조를 소재로 한 드라마들이

꽤 많았습니다. "정조 암살 9일"이라고 지금까지 파일이 있는 드라마도 있었고


안내상이 정조를 연기했고 안내상 팬들은 기억할거에요. 그 때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었거든요.


그 때는 이루지 못한 사랑과 복수가 퍽이나 낭만적으로 다가오기도 했더랬고,,,,,


아직 몇 장면 못보았으나 사실은 가슴에 칼을 품고 있는 그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과

권력암투와 권력의 허망함,,,, 그 시절의 인간 군상, 그리고 참 변치 않는 정치판의 생리

그런 것들을 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기억이 나는건 아, 노무현 정부 말기였어, 그 때 그 시절의 정부에 대한 대통령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아,,,,, 이명박 당선도 전이었지. 그 때 세상과 지금은 많이 다르지.


갑자기 정치 얘기로 돌아가는건 원치 않지만 노무현 정부에 대한 엇갈린 시선,

한성별곡 팬들이야 노무현 대통령을 애정하는 이들이었고


그러다가,,,그러다가 흘러갔던 그 때의 그 분위기,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까지 이어지던

이제는 10년도 전의 그 시절이 기억나는군요. 아직은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하던 그 시절이었구나.


그 다음에 닥쳐올 세월들은 상상할 수 없는 날들이었는데 그걸 겪고 여기까지 왔네. 잘 온건지

어떤건지는 모르지만, 많은 걸 겪으며 왔구나.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


그 이후의 세월들이야~~~ 다 읊을 수가 없는데 그 무렵 나왔다는 이유로도

회한에 젖게 하는군요. 아,,,,, 그 이후에 벌어질 10년 세월과 또 2016년 겨울과,,,,

또~~~~ 이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서 코로나를 극복하면서 지내는 날까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회한이 밀려와요.


- 이 드라마를 외울만큼 봤는데 지금보니 다른 시각들이 많이 보여요.

 여기 조진웅이 나왔다는 걸 짧은 에피소드로 나오지만 꽤나 비극적이고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를 가진 인물로 팬들에게 깊게 각인되었더랍니다. 아직은 유명세가 없던 시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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