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들어왔던 볼로냐 동화 원화전시회에서 눈에 들어온 인노체티(그림)의 신간입니다.


이 사람의 <마지막 휴양지>가 지붕킥에 등장해서 화제가 된 모양인데, 드라마는 안 봐서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주문해서 받아보니 '지붕킥 속 화제의 그림책!'이라고 적힌 띠지를 두르고 있더라고요.


이 사람이 그린 신데렐라도 신선해서 좋았어요. 1920년대 런던 배경으로 설정해서, 모던걸 신데렐라가 나오더라고요.


이번 신간은 표지만 봐서는 확 땡기진 않는데, 책소개에 눈이 번뜩.


'이탈리아의 한 농가를 무대로 하여 각각의 해마다 시와 그림으로 농가에서 벌어진 백 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0세기, 백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벌어진 굵직한 사건들 아래, 실제로 사람과 자연과 공간은 어떻게 존재하고 변해 왔는지, 

그들의 진짜 삶은 어떠했는지를 장중하고 힘찬 시와 정교한 그림으로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그런데 그런데 정가가 19,800... ㅠㅠ


걍 지를까, 정가제에서 해방되는 일년 반을 기다릴까 고민중입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이런저런 이유로 구입을 주저하고 있는 책 있으면 소개 좀 해주세요~

도서관 갈 때 참고하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8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57
126035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스위트 아몬드, 라떼 catgotmy 2024.04.22 108
126034 최근 읽는 책들의 흐름. [8] 잔인한오후 2024.04.22 453
126033 듀게 오픈채팅방 멤버 모집 물휴지 2024.04.22 58
126032 눈물의 여왕 13화?를 보고(스포) [2] 상수 2024.04.21 383
126031 [왓차바낭] 선후배 망작 호러 두 편, '찍히면 죽는다', '페어게임' 잡담입니다 [10] 로이배티 2024.04.21 331
126030 프레임드 #772 [4] Lunagazer 2024.04.21 56
126029 LG 우승 잔치는 이제 끝났다… 3년 뒤가 걱정이다, 구단도 냉정하게 보고 간다 [5] daviddain 2024.04.21 239
126028 [넷플릭스] ‘베이비 레인디어’ 굉장하네요 [10] Gervais 2024.04.21 1172
126027 [왓챠바낭] 다시 봐도 충격적일까 궁금했습니다. '성스러운 피' 잡담 [4] 로이배티 2024.04.20 745
126026 프레임드 #771 [2] Lunagazer 2024.04.20 342
126025 비 오는 날 mlb 벤클 영상 daviddain 2024.04.20 390
126024 그냥 이런저런 킹콩 잡담 [1] 돌도끼 2024.04.20 449
126023 페이크 다큐의 먼 조상이자 어쩌면 괴수영화의 성립에 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르는... [2] 돌도끼 2024.04.20 612
126022 잡담) 관계의 종말 - 우리... 끝난 겁니까? 그렇단다 인간아 영원한 없는 법이지 [5] 상수 2024.04.20 640
126021 [넷플릭스] '더 시그널' [3] S.S.S. 2024.04.20 621
126020 [디즈니] 위시. [3] S.S.S. 2024.04.20 498
126019 조지아 블랙, 라떼 catgotmy 2024.04.20 377
126018 [KBS1 독립영화관]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45] underground 2024.04.19 616
126017 프레임드 #770 [4] Lunagazer 2024.04.19 348
126016 요즘 계속 반복해서 듣는 노래 Ll 2024.04.19 459
XE Login